중국 슈퍼에 가서 휴지를 고르다 눈에 익은 그림을 만났습니다. 한참 들여다 보니 생각나더군요, 그림의 정체가. 

그림의 정체는 바로 뚱이 였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자주 만나는 이모티콘의 주인공 뚱이.

저 휴지 회사에서 뚱이 라이센스를 받아 쓰진 않았겠지요?

중국 이우시장에서 육심원의 캐릭터가 박혀 있는 지갑, 가방 등의 잡화를 꽤 봤습니다. 역시나 허락받고 저작권료를 지불할 턱이 없겠지요.2015년 10월경일까요? 육심원에서 중국어에 능통한 지적재산권 담당자 구인광고를 내보냈더군요. 정말 중국어에 능통한 자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뭐든지 중국에게 따라잡히고 먹혀서 이제 먹고 살 것들이 묘연해지는 대한민국에서 갖고 있는 몇 안되는 지적재산권이라도 철저히 지켜야 함이 마땅하겠지요. 

중국 이우시장에서 만난 육심원 캐릭터가 박힌 상품 몇 개 보시지요. 

마지막 사진은 한국드라마를 좋아하고 박누구와 이종석을 좋아한다면서 묻는 말에 자연스럽게 "예"라고 답하는 처자가 저에게 보여 준 지갑입니다. 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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