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일기

화장실문이 투명해요

그늘버섯꽃 2015. 3. 23. 09:07


중국 대련에서 병관에 투숙했습니다, 중국의 병관은 소규모 호텔 내지는 모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담배냄새가 쩔긴하지만 깨끗한 곳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문이 투명합니다. 냐하하하. 룸메이트와 더 친밀?해지라는 걸까요?

중국 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잠시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 집 화장실은 긴 나무조각을 비스듬하게 걸쳐 놓은 문이었습니다. 손님이 오면 결코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중국인에겐 화장실이란 공간은 은밀한 곳이 아닌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