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Diana Krall 다이아나 크롤

그늘버섯꽃 2010. 7. 11. 00:38



어쩌다 보니 계속 동방신기 노래만 듣고 있다
다섯명이 부르는 노래는 더 이상 못듣는 것일까 하는 아쉬움뿐..
어찌되었든 동방신기 노래가 싫어져서가 아니라 새로운 가수에 대한 갈증이 심화되고 있던 터에 트윗을 통해 다이아나 크롤을 알게 되었다
내한공연도 오고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가수인 듯하다
하기사 동방신기가 다섯명이고 믹키,유노 등으로 시작하는 스타들이 동방신기인 것을 알게 된 것도 그네들이 한참 물이 오를대로 오른 후였다
뭐 다 그러면서 알아가기도 하고 잊혀지기도 하고 그런 것 아닐까
여하튼 오늘 만난 다이아나 크롤이 참 매력적이다
외모에서 기대했던, 극히 주관적인 기대이긴 하지만 그 기대와 다른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한 곡 한 곡이 세포하나하나에 잘 스며들어오는 느낌
멋진 저음, 힘있는 목소리의 다이아나 크롤, 1964년생으로 캐나다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이다
첫번째 앨범인 Stepping out은 1993년 발매했다
세 번째 앨범인 All for you: A dedication to the Nat King Cole Trio는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고 빌보드 재즈차트에 70일간 있었다.
2001년 Paris Olympia에서 콘서트를 녹화해서 발매한 앨범은 첫 라이브 레코드이였고
Diana Krall-Live in Paris는 빌보드 재즈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두번째 그래미상, 베스트 보컬 재즈 레코드상을 수상했고 Juno 어워드도 수상했다.


오홋, 엘비스 코스텔로가 그녀의 남편이다.
지금까지 크롤은 다양한 음악가들과 작업을 진행했고 바바라 스트라이샌드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참 다재다능한 여인
크롤의 아버지는 피아노를 쳤고 어머니는 지역사회 합창단에서 노래를 했단다
이 대목에서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가풍의 힘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다재다능한 음악가인 엄마와 아빠를 둔 크롤의 쌍둥이 아들들은 어떤 재능을 보일까 조금 궁금해진다

양복을 잘 차려입은 드러머가 인상적인 라이브 무대, 유명한 그 파리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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