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라마 진
2011년 2분기 드라마에서 시즌 2를 방영했다
2009년 시즌 1을 하고 3년 만에 시즌 2가 돌아온 것이다
시간은 잘도 흘러 시즌 2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시즌 1은 처음부터 끝까지 별 불만없이 봤다
중간 중간 오버하는 것은 있어도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시즌 2, 재미없지 않다
하지만 보는 동안 종종 거부감을 느꼈다
왜? 일본식 휴머니즘과 오버가 느껴졌다고나 할까? 일본식 휴머니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 닥터 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참 많이 이용된다, 그래서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는 '또 타임슬립이야'라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한다, 하지만 무라카미 모토카라는 원작 만화의 작가에 대한 신뢰감? 기대감? 이런 것이 있었다, 타임슬립 닥터 진은 읽지 않았지만 용이라는 다른 만화를 읽은 경험치에 의해서다, 42권으로 완결된 이 만화는 아마 32권까지 본 것 같다, 단골 만화가게가 문을 닫은 이후로 만화를 대여하러 가는 것이 귀찮아 끝을 못 본 만화다 용, 혹은 류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통해 20세기 초반 중국에서 일본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일단 구성이 탄탄할 뿐 아니라 역사관도 상당히 객관적인 편이었다, 정치 9단 등과 같이 우익냄새 폴폴 풍기는 만화와는 정말 다른 만화였다,
드라마의 원작 타임슬립 닥터 진도 그 작가가 그렸다는 사실에 드라마의 퀄리티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았다, 물론 작가가 일본 사람인만큼 일본적인 사고 방식 등이 그려지는 것이야 당연하다, 하지만 시즌 2의 경우엔 오버스럽네 라는 말들이 자주 터져나왔을 뿐 아니라, 작가가 저 부분을 저런 식으로 그렸을까? 각색이 많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종종 했다. 여하튼 이젠 최종회가 눈 앞에 있는 시점에서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궁금하다, 시즌 3이 나올 것인지, 아니면 시즌 2에서 대략 마무리할지도 궁금하다.
메인 타이틀 곡
드라마의 원작 타임슬립 닥터 진도 그 작가가 그렸다는 사실에 드라마의 퀄리티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았다, 물론 작가가 일본 사람인만큼 일본적인 사고 방식 등이 그려지는 것이야 당연하다, 하지만 시즌 2의 경우엔 오버스럽네 라는 말들이 자주 터져나왔을 뿐 아니라, 작가가 저 부분을 저런 식으로 그렸을까? 각색이 많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종종 했다. 여하튼 이젠 최종회가 눈 앞에 있는 시점에서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 궁금하다, 시즌 3이 나올 것인지, 아니면 시즌 2에서 대략 마무리할지도 궁금하다.
메인 타이틀 곡
도쿠가와 막부 말기에 일반 시민들은 그저 훈도시 뿐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또 가마가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가마의 형태가 아니라 막대에 천을 매어 거기에 사람이 앉아 가는 흑백 사진을 본 적도 있다, 대체로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고 들었다. 따라서 이 드라마가 고증이 철저한 드라마라기 보다 왜곡과 과장이 있는 드라마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 것들이야 어느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 것이니 왈가왈부 따지진 않겠다, 다만, 우리 역사와 우리 영토를 왜곡하지 않는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이 드라마의 연기자들은 대체로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미나카타 진 역의 오오사와 타카오, 미남은 아니지만 호감가는 스퇄이다, 이 사람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에서 성인이 된 남자 주인공으로 처음 봤다, 하나와 앨리스에서도 나왔다는데 전혀 기억나지 않고, 어시장 삼대째에서는 만화 주인공과 싱크로율 80% 느껴졌었다, 그러고 보니 사키 역의 아야세 하루카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의 여주인공이었지, TV 드라마에서 였지만 말이다. 이치라는 영화에서 오오사와와 아야세가 공연했었구나, 음~. 아야세 하루카를 좋아한다, 왜? 귀여우니까, 호타루의 빛, 사슴남자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아야세가 마음에 든다, 나는 아야세의 팬일지도 모르겠다, 백야행 같은 드라마는 별로이지만 말이다. 여기 진에서 사키로서의 아야세도 좋다
이 드라마의 연기자들은 대체로 모두 좋은 연기를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미나카타 진 역의 오오사와 타카오, 미남은 아니지만 호감가는 스퇄이다, 이 사람은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에서 성인이 된 남자 주인공으로 처음 봤다, 하나와 앨리스에서도 나왔다는데 전혀 기억나지 않고, 어시장 삼대째에서는 만화 주인공과 싱크로율 80% 느껴졌었다, 그러고 보니 사키 역의 아야세 하루카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의 여주인공이었지, TV 드라마에서 였지만 말이다. 이치라는 영화에서 오오사와와 아야세가 공연했었구나, 음~. 아야세 하루카를 좋아한다, 왜? 귀여우니까, 호타루의 빛, 사슴남자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아야세가 마음에 든다, 나는 아야세의 팬일지도 모르겠다, 백야행 같은 드라마는 별로이지만 말이다. 여기 진에서 사키로서의 아야세도 좋다
아야세의 오라버니로 출연중인 코이데 케이스케, 아야세와 코이데는 곽재용 감독의 사이보그 그녀에서 남녀 주인공이었다, 마지막에 아야세의 한국말 대사, 그건 당최 어느 나라 말인지?!! 그래도 귀여웠지만 말이다, 아야세 만큼 코이데도 귀염 파워 발휘하는 배우이지 않나 생각된다, 일본 배우 중 인물 괜찮다고 생각되는 몇 안되는 배우 중의 한 명이기도 한다, 연기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노다메 칸타빌레의 마스미와 진의 코스케 캐릭터 사이의 갭이 얼마나 큰가, 그런데 잘 소화하고 있잖아, 귀여우니까 크게 보자
캐스팅을 보고 특정 배우가 나오면 어지간하면 그 드라마는 안 보는 경우가 있다. 이 드라마에는 나의 불시청 배우 목록에 있는 사람 두 명이 출연하고 있다, 바로 료마 역의 우치노 마사아키와 노카제 역의 나카타니 미키, 두 사람 모두 연기력은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우치노 마사아키도 다양한 배역을 다른 모습으로 잘 소화해내는 사람이고 나카타니 미키도 그러하다고 보인다, 이 사람들이 왜 불시청 배우 목록에 있는가 하면 그건 매우 주관적인 이유에서이다, 우치노 마사아키의 경우 그 사람 전체의 인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고 나카타니 미키는 주는 것 없이 비호감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진에서 나카타미 미키라면 왜 비호감으로 느끼는 거야 싶다, 나카타니의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엔딩 타이틀이 오를 때 히라이 켄의 노래가 흐른다 いとしき日よ, 아름다운 날들이여? 노래 잘하는 가수 히라이켄, 국장님 재중이 영상을 보며 노래 감상해 본다
최종회를 보고 한마디 더 보태고자 한다.
끝이 나쁘지 않았다, 그런 결말이어서 좀 더 애틋하고, 그런 결말이어서 치열한 삶에 대한 긍정이 더 가능해질 수 있지 않나 생각했다. 각자 살아갈 근원적인 힘을 얻었을 것이다. 누구와 누구는...드라마 속 타치바나 사키라는 인물은 아름다운 여인이다, 영민한데다 생각도 깊고, 거기다 매사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그런 여인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시공간을 초월해 아련하지만 깊이 새겨진 사랑이라...겉으로 드러나는 것들, 요란한 사랑의 표현이나 이벤트가 없어도 그 사랑의 깊이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손끝에서 손끝으로 전해지는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이 드라마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료마라는 인물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 배우들의 상당한 호연에다 줄거리 자체도 탄탄하여 썩 괜찮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듯... 일본아마존에서도 반응이 보였다. 베스트셀러 100위 내에 관련한 간행물이 세 개 정도 있었다... 여튼 잘 봤다.
いとしき日々よ
作詞:平井堅·松尾潔
作曲:平井堅
編曲:鈴木Daichi秀行
たとえ時がうつろうと 縫いあわせた絆は決してほどけない あああなたの聲は 忘れれば忘れゆくほどに 燒きついてた あなたの手を 強く握ることも あなたを抱きしめることも 許されない運命(さだめ)だと知ってても その笑顏に その淚に そのひたむきな想いに觸れたかった 心から…
いとしき日々よ サヨナラは言わないで あなたに會いたくて もう一度會いたくて 屆くまで叫びつづける 忘れはしない この体が消えても あなたに吹く風よ あなたに咲く花よ あなたと追いかけた明日よ また會いたくて
今も胸に殘るよ 世界で一番美しい夕陽が ああその瞳には 不安より大きな希望が輝いてた ただ近くで見つめあえるだけで 幸せのすべてを知った 道のさきに哀しみが待ってても その願いを その言葉を そのひとすじの光を守りたかった いつまでも…
その笑顏に その淚に そのひたむきな想いに觸れたかった 心から…
いとしき日々よ サヨナラは言わないで あなたに會いたくて もう一度會いたくて 屆くまで叫びつづける 忘れはしない この体が消えても あなたに吹く風よ あなたに咲く花よ あなたと追いかけた明日よ また會いたくて いとしき日々よ いま步きだそう
'일상잡기 > 일상잡기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우 26화를 보고 (0) | 2011.07.17 |
---|---|
보스 2 (0) | 2011.07.08 |
명탐정 몽크 (0) | 2011.05.21 |
NHK 대하드라마 고우 (0) | 2011.05.19 |
영드 North & South (2) | 2011.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