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봤던 국제뉴스 중의 하나가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이다

 

한반도는 허리가 잘려서

남과 북이 여전히 대치 중이다

 

서로 별개의 국가로 존재하는 남과 북

 

북한의 비자가 궁금했다

그런데 북한에 다녀온 중국인을 알게 되어 구경 좀 했다

 

유럽국가 중에서 스탬프를 찍고 볼펜으로 날짜와 사증번호를 적어 놓은 비자를 본 적 있는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증은 스티커 같은 녀석이다

2011년, 벌써 3년 전의 비자니 바꼈을 수도 있겠으나

2011년 북한이 내 준 비자는 사진 속 모습이다

 

한글 밑에 기재된 미제글씨에 시선이 가네

 

 

비자 본 김에 출입국 도장도 함께 구경구경

검정 잉크로 찍힌 '출입국사업국' 서체가 나쁘지 않네

 

북한에 들어 온 외국인은 북한 감시인과 항상 동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언제쯤 남한 사람들이 부산 가듯이 평양이든 신의주를 갈 수 있을까

 

내친 김에 대한민국 비자도 구경구경

흠....그저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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