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
그늘버섯꽃 / 2015. 10. 16. 00:45 / 스크랩/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다이나믹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내향적인 리더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밝힌바가 있다고 한다. 내향적이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면면은 이렇다.

 

1. 앰마 왓슨

Rookie와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이 태생적으로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엠마 왓슨 인터뷰 : http://susancain.sharedby.co/share/af0Knn

 

 

 

 

 

 

2. 마리사 메이어

 

야후의 성공한 CEO인 그녀는 엔지니어룸에 있을 때는 편안하지만 파티에 가면 계속 시계를 본다고 Vogue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마리사 메이어 인터뷰 : http://www.vogue.com/865211/hail-to-the-chief-yahoos-marissa-mayer/

 

 

3. 버락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모르는 사람들과 있는 것보다 혼자서 책읽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보수 정치 논객 David Frum이 말하는 버락 오바마 : http://www.newyorker.com/magazine/2014/01/27/going-the-distance-david-remnick 

 

 

4. 마크 러팔로

 

"난 내성적인 꼬마였어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죠" 라고 Interview Magazine에서 말하고 있다.

Interview Magazine : http://www.interviewmagazine.com/film/mark-ruffalo/#_

 

 

 

 

5. J.K. 롤링

본인의 웹사이트에서 자기는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 http://www.jkrowling.com/en_US/#/timeline/it-all-started/

 

 

 

6.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의 COO인 샌드버그는 New York Times에서 "그는 내성적이고 수줍음을 탄다. 그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따뜻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는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New York Times : http://www.nytimes.com/2010/10/03/business/03face.html?pagewanted=all&_r=5&   Mark Zuckerberg’s Most Valuable Friend

 

 

 

7. 로자 파크스

시민권의 아이콘 로자 파크스는 내성적인 사람으로 그녀의 자서전 제목은 심지어 "Quiet Strength"이다. 

(로자 파크스 네이버 인물 정보 : 을 클릭해 주세요)

 

 

 

 

 

 

8. 오드리 헵번

“I'm an introvert...I love being by myself, love being outdoors, love taking a long walk with my dogs and looking at the trees, flowers, the sky,”

오드리 헵번이 했던 말이다. 강아지와 산책하며 나무와 꽃과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하던 내향적이었던 그녀.

 

 

9. 빌 게이츠

그는 내향성이 그의 자산이었다고 한다.

http://www.abc.net.au/tv/qanda/txt/s3761763.htm

 

 

 

 

 

10. 안젤리나 졸리

마리 끌레르에서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다지 사교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마리 끌레르 : http://www.marieclaire.com/celebrity/a6827/angelina-jolie-interview/

 

 

 

11. 젭 부시

형 조지 부시가 완전히 외형적인 반면 동생 젭 부시는 조용한 사람으로 CNN에서 자기는 내향적인 편이라고 밝혔다.

CNN : http://edition.cnn.com/videos/politics/2015/06/14/jeb-bush-2016-dana-bash-intv-sotu.cnn

 

 

 

12. 메릴 스트립

"나는 내 어머니보다 훨씬 내향적인 사람입니다. 대중 앞에서 말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베니티 페어 : http://www.vanityfair.com/hollywood/2015/06/meryl-streep-confidence  Here’s Where Meryl Streep Found the Confidence to Become an Ac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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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10. 13. 00:14 / 스크랩/미국

노벨상이 차례차례 발표되고 있다. 중국도 받고 일본도 받는데 한국은 못받는다고 여기저기서 난리다. '올바른' 국사국정교과서를 만들자며 법석떨기 전에 인기없는 책들, 예를 들어 과학, 수학 등등의 책이 인기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출간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일 듯 한데, 정치인들은 아무래도 뭘 해야 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당최 모르시는 것 같다.

 

 

 

 

IDEAS TED에 소개된 평생학습자들이 읽어야 할 수학책 목록이다. 수학 지식 수준을 올릴 준비가 된 분들은 참조하시길.

 

Number: The Language of Science

 

Tobias Dantzig / Plume, 2007

 

과학의 언어, 수 라는 제목으로 지식의 숲에서 번역 출간했다.

 

 

Innumeracy: Mathematical Illiteracy and its Consequences

 

John Allen Paulos / Hill and Wang, 2001

 

수맹, 숫자를 읽지 못하는 것과 그 결과는 본래 1988년 출간된 베스트셀러이다.

 

 

How Not to Be Wrong: The Power of Mathematical Thinking

 

Jordan Ellenberg / Penguin, 2014

 

 

Zero: The Biography of a Dangerous Idea

 

Charles Seife /Penguin, 2000

 

 

A Tour of the Calculus

 

David Berlinski / Vintage,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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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10. 5. 23:42 / 스크랩/미국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책은 논픽션이라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탠포드 비지니스 스쿨에서 정치경제학을 가르치는 Scotty McLennan은 리더십의 핵심적인 통찰은 비지니스 통로로 오지않고 고전문학에서 온다고 한다. 리더십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소설은 이렇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최후의 대군 The Last Tycoon

 

피츠제럴드의 미완의 소설에서 일과 삶의 균형과 관련된 위기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말그대로 죽어라 일하는데 그저 그런 누군가, 그 사람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더 잘 될 수 있을까?

 

 

헤르만 헷세의 싯다르타 Siddhartha

Scotty McLennan가 일과 균형이라는 수업에서 사용하는 소설 중 하나라고 한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The Stranger'

또는 페스트 The Plague 또는 전락 'The Fall

인생에 의미가 있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다.

 

 

필립 로스의 'Zuckerman Bound

Scotty McLennan은 이 소설이 개인적인 욕망과 사회적 인식의 균형과 개인주의와 사회적 책임의 균형의 중요성을 잘 그리고 있다고 했다.

 

 

카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The Remains of the Day

Scotty McLennan은 동양과 서양의 차이에 대한 연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치누아 아체베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Things Fall Apart

서양의 종교, 군사, 사업이 시행되는 전통 아프리카 사회를 볼 수 있다.

 

 

바라트 무커리지의 재스민 Jasmine

인도여성의 아메리칸 드림을 좇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개인의 자유에 따른 신세계 이기적임과 가족 안에서 의무에 따른 구세계 이기적임의 균형은 어찌 이루어질까?

 

 

나기브 마푸즈의 미라마르 Miramar

가족을 떠나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작은 호텔에서 일자리르 찾은 Zohra라는 여성을 통해 직장내 성희롱을 해부해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 Scotty McLennan의 소설 목록에 이름을 올린 소설이다.

 

 

원문 : 8 classic novels that will make you a better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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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9. 24. 20:31 / 스크랩/중국

중국의 춘절과 중추절로 동북아시아 변방에 위치한 한국의 설과 추석은 중국의 아류정도되는 듯한 기분으로 묻히고 또 묻히는 듯하다. 우리 명절이라고 온 세상이 알아줄 필요는 없지만 중국과 일본 틈바구니에서 이래저래 치이는 느낌은 명백하고 객관적인 현실이다.

 

中秋节이라 쓰고 zhōng qiū jié라고 읽는다. 중국에서 두번째 큰 행사로 음력 8월 15일날이며 양력으로는 9월과 10월 사이 어드메에 있다.

 

 

 

mid autumn festival에서 월병은 중요한 녀석이다. 月饼 yuè bǐng은 가족의 하나됨을 나타내는 것으로 중추절 동안 차를 곁들여 가족 구성원들이 다같이 먹는다. 이런 월병은 몇 가지 스타일이 있다. 

 

 五仁 (wǔ rén) 최소 다섯가지 정도의 견과류를 소로 넣은 월병이다.

 

 

 

豆沙 (dòu shā) 달달하게 만든 콩소를 넣은 월병으로 红豆沙 (hóng dòu shā)가 가장 일반적이다.

 

 

 

莲蓉 (lían róng) 말린 연꽃씨를 소로 넣어 만든 월병이다.  

 

 

 

전통적인 월병은 달을 표현하기 위해 달걀 노른자 蛋黄 (dàn huáng)를 넣는 경향이 있으나, 요즈음에는 '쿨'하게 변형되어가고 있고, 하겐다즈 哈根达斯 hā gēn dá sī 나 스타벅스 星巴克  xīng bā kè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 월병은 아이스크림, 과일으로 속을 채우기도 하고 해산물을 넣기도 한다.

 

중국에서 중추절에 월병을 먹는 유래는 관련 고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관련 고사가 많다. 그중에서 로맨틱한 고사는 이렇다. 고대 중국에서는 해가 10개였다고 한다. 그 열기에 가뭄이 들고 모든 식물이 말라죽어갔다. 큰 재앙을 두려워한 중국의 황제는 后羿(hòu yì)에게 해 아홉개를 화살로 쏴아 떨어뜨리고 하나만 남기라한다. 명을 받고 그는  昆仑山 (kūn lún shān)에 올라가 해 9개를 떨어뜨린다. 과업을 마치고 돌아온 그에게 황제는 불사의 약을 주나, 그는 사랑하는 아내 嫦娥 (cháng é)를 두고 혼자 불사의 몸이 되고 싶지 않아 약을 먹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날 그가 집을 비우고 없을 때 그의 제자가 嫦娥를 약을 찾아 자기에게 달라고 조르나 어찌하다 嫦娥가 그 약을 먹고 달로 날아가 불사의 몸이 된다. 后羿은 너무 슬퍼 xiāng을 피우고 음식을 받친다. Mid autumn festival에  嫦娥는 아내와 잠깐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중추절은 가족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러한 연유로 중추절 기간 동안 결혼하는 중국 연인들이 많다 한다.

 

 

 

원문 : 中秋节: The Story of Chinese Mid Autumn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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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8. 28. 00:38 / 스크랩/미국

 

 

미국학교와 일본학교의 다른 점, 일본학교에서 볼 수 있지만 미국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점들을 정리한 기사를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학교와 일본학교의 비슷한 점, 그리고 우리나라 학교와 미국학교의 다른 점을 볼 수 있는 기사일 것 같습니다.

 

1. 드레스 코드

 

미국 공립학교의 20% 가량만 교복을 입지만, 일본은 중학교부터 모두 교복을 입습니다. 그리고 화장도 금지사항입니다.

 

2. No 관리인

 

일본은 학생들이 교실 등을 청소합니다. (한국도 학생들이 청소하죠)

 

3. No 대체 선생님

 

일본 학교는 선생님이 병가를 내면 학생들은 자습을 합니다. (한국도 그렇지 않나요?)

 

4. 똥침

 

일본의 초등생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똥침을 합니다.

 

5. 인사

 

일본 학교에서는 수업시작과 끝에 학생들이 모두 선생님께 인사를 합니다. (반장의 구령에 맞춰 선생님께 인사하죠, 한국에서도)

 

 

한국의 학교에도 군사문화 잔재와 더불어 일제의 잔재가 있는 것일까요? 옮겨 타이핑하는 중에 급 흥이 사라져서 마무리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은신 분은 아래 원문을 참조해 주세요.

 

 

원문 :

9 Ways Japanese Schools Are Different From American Schools

http://mentalfloss.com/article/64054/9-ways-japanese-schools-are-different-american-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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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8. 24. 23:28 / 스크랩/중국

중국에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중국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요.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정리해봅니다.

 

중국소셜미디어풍경

 

 

시나 웨이보 Sina Weibo (新浪微博 – xīn làng wēi bó)

 

 

중국의 가장 유명한 마이크로블로그입니다. weibo가 마이크로블로그라는 의미이지만 실제로는 sina와 동의어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5억 이상의 유저를 갖고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웨이보는 트위터 유저보다 배가 많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하이브리드 같은 웨이보는 팬들과 소통도구로, 홍보 도구로 연예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챗 WeChat (微信 – wēi xìn)

 

 

 

모바일 인터넷 유저의 어마무시한 증가세를 힘입어 위챗은 중국 소셜미디어의 제왕이 되었습니다. weixin이란 문자그대로는 마이크로메세지라는 뜻입니다. 북경이나 상해 지하철에 타면 사람들이 위챗에 여념이 없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위챗은 상태 업데이트, 사진 공유, QR스캐닝, 사람찾기 등의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중국 밖에서도 1억 정도의 사용인구를 갖고 있는 글로벌한 앱이기도 합니다.

 

텐센트 Tencent

 

텐센트는 중국 소셜 미디어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텐센트는 웨이보, 펑요우, Qzone 등을 갖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유저랄 갖고 있는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런 Ren Ren (人人网 – rén rén wǎng)

 

 

 

중국의 페이스북이라고 종종 불리는 Everyone Network는 페이스북처럼 대학생들이 시작했습니다. 런런에서는 실명사용을 해야 합니다.

 

도우반 Douban (豆瓣 – dòu bàn)

 

1억 유저를 갖고 있는 도우반은 영화, 음악, 도서 리뷰 등 문화에 관한 소셜 미디어로 가고 있습니다.

 

디앤디앤 DianDian (点点 – diǎn diǎn)

 

중국의 Tumblr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문 : http://blogs.transparent.com/chinese/a-guide-to-the-internet-in-china-social-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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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7. 29. 21:18 / 스크랩/기타

5 Keys To Finding A Really Good Man :http://www.mindbodygreen.com/0-11602/5-keys-to-finding-a-really-good-man.html

 

정말 좋은 남자를 찾는 5가지 열쇠, 좋은 상대를 찾기 위해선 결국 자신이 좋은 상대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인 것 같다. 모든 열쇠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인가? 하기사 자기는 하나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서 상대방만 준비되어 있기를 바라는 것은 고약한 심보일 것이다.

 

5 Keys~에서 좋은 남자를 만나려면 이렇게 하라고 한다.

 

자신의 깊이를 드러내라.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연민을 잘 느끼고, 마음을 잘 들여다본다. 그런 여인의 특성으로 주변을 느끼라. 그 느낌이 당신을 깊이있게 만들어 주고, 그런 여인에게 남자들은 끌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경계선을 그어라.

 

'노'라고 말하고 싶을 때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경계선을 긋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상대방에게 거절당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경계선을 긋는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self-worth'를 보여주는 행위다.

 

 

 

 

그를 받아줘라.

 

경계선을 그으라더니 이건 뭐?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때론 웃어주라. 그가 당신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세상 누구도 자기가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싫어하지 않는다. 특히 남자들은 더 좋아한다.

 

 

특별해져라.

 

특별함은 당신다울 때 나온다. 당신 자신이 되라. 그를 기쁘게 하기 위해 '누군가'가 되지 말고 당신 자신으로 있어라.

 

 

 

 

날마다 자신을 사랑하는데 애써라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

 

 

 

 

 

 

그늘버섯꽃 / 2015. 7. 28. 19:39 / 스크랩/기타

 

 

 

사파이어는 단단하고 안정적인 광물인 커런덤에서 나온 보석입니다. 모스 경도 9의 커런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한 광물입니다. 이런 단단함때문에 공업용으로도 사용되곤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연마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커런덤에서 나오는 보석은 사파이어뿐 아니라 루비도 있습니다. 붉은 색은 루비, 그 외 다른 색깔을 가지면 사파이어로 분류됩니다. 여러 색의 사파이어가 있다는 사실이 낯설다면 아마도 가장 가치있고 인기있는 사파이어가 푸른색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사파이어하면 반사적으로 청명한 푸른색 보석이 떠오를 것입니다. 사파이어라는 단어 자체가 그리스어로 푸른 돌을 의미하는 sappheiros에서 유래하니 당연한 연상일 것입니다.

 

고대 페르시안인들은 지구가 거대한 사파이어 위에 있고, 그 사파이어의 푸른 빛이 하늘에 파랗게 반사된다고 믿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선사해 준 사파이어는 진실, 성실, 신의를 상징하며 신성하고 귀한 보석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래서 왕과 성직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영국왕실에서도 왕관에 파란 사파이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9월의 탄생석 사파이어를 고를 때는 색, 채도, 명도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파란 사파이어를 고를 때 아주 파라면서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사파이어가 좋은 사파이어입니다.

 

좋은 색, 채도, 명도를 가진 원석을 고르신 후, 고려해야 할 사항은 내포물과 컷팅입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따라 가보세요. 좋은 사파이어를 고르는 방법을 더 구체적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이야기 : http://blog.naver.com/lalakoalako/220421183147 

 

 

 

 

 

 

그늘버섯꽃 / 2015. 7. 27. 21:13 / 스크랩/중국

중국판 팜프파탈,

스케일크게 제국을 무너뜨린 팜프파탈 미녀들이 있었으니....

 

红颜祸水 홍안화수 hóngyán huòshuǐ 라는 말이 있다. 예쁜 얼굴이 불행을 불러온다는 뜻이다.

 

남성 상위의 고대중국에서 제국의 멸망의 이유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희생양으로 여자들이 지목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기실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여인때문에 나라가 망했을까, 응당 나라를 말아먹은 비난은 무능하고 얼빠진 황제들이 받아야 할 것이다.

 

말희 妺喜 Moxi

 

 

하(夏 Xia)나라 걸왕(桀王)의 후궁으로 황제를 어리석음으로 이끌었다고 지탄당한 역사상 최초의 여인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01663&cid=42981&categoryId=42981

링크를 따라가시면 네이버 지식백과 중국역대인명사전에서 말희를 볼 수 있다.

 

달기 妲己 Daji

 

 

상(商)나라 마지막 왕인 주왕의 애첩으로 봉신연의에 의하면 중국에서 아마도 가장 악명높은 여인일 것이다.

네이버 중국역대인명사전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700757&cid=42981&categoryId=42981

 

포사 褒姒 Baosi

 

 

 

서주 유왕의 애첩이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두산백과로 고우고우~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8344&cid=40942&categoryId=39994

그녀에 관한 이야기는 다섯글자로 잘 알려져 있다. 烽火戏诸侯 봉화희제후(fēnghuǒ xì zhūhóu), 문자 자체의미는 봉화로 제후를 바보만들다. 양치기소년과 유사한 이야기다. 애첩을 위해 조크로 봉화올리다 진짜 적이 들어왔을 때 그대로 당했더라카능.

 

서시 西施 Xishi

 

 

네이버중국역대인물초상화 링크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373641&cid=51397&categoryId=51397

고대중국 4대 미녀 중의 한 명으로 그녀의 극강미모는 수천년동안 회자되고 있다.   

 

진원원 陈圆圆 Chen Yuanyuan

 

명나라의 명기로 왕조의 운명을 바꾼 여인이다. 소주에서 자랐으나 본의아니게 북경으로 오게되어 무장 오삼계와 살게 된다.

 

원문 : http://www.theworldofchinese.com/2015/03/dangerous-beauty-the-women-who-destroyed-empires/

본 포스팅은 원문에서 여인들의 이름만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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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7. 18. 16:48 / 스크랩/기타

 

 

날이 갈수록 사랑을 더 이해해가고 있다. 특별한 반응을 일으키는 생물학적인 과정도 알게 되고, 사랑에 대해 행동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미치는 문화적 영향도 알아 가고 있고, 누군가에게 빠지는 심리학적, 생리학적 과정도 알아가고 있다.

 

 

1. 연인이 서로의 눈을 응시할 때 두 사람의 심장박동수가 같아진다.

 

 

2. 사랑에 빠지면 코카인을 흡입했을 때와 비슷한 신경학적 영향을 받는다.

 

사랑에 빠지면 동시에 뇌의 12곳을 자극하는 행복유도 화학물질들이 생성된다고 한다.

 

 

3. 포옹은 천연 진통제를 방출한다.

 

소위 사랑 또는 포옹 호르몬인 옥시토신은 두통을 현저히 완화시키고, 4시간 후엔 완전히 소멸시키기도 한다.

 

 

4. 로맨틱한 사랑은 종국엔 끝이난다.

 

로맨틱한 사랑은 대개 1년 정도 지속되다가 소위 "신뢰할 수 있는 사랑 committed love" 단계가 시작되는데, 이러한 전이는 뉴로트로핀 단백질 수준과 관련있다고 한다.

 

 

5. 서로의 눈을 쳐다보면 낯선 사람들끼리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누군가 당신을 응시하면 몸에서 투쟁도주 반응과 관련된 페닐에틸아민이 생성된다. 서로를 계속 바라보기로 했다면 큐피드의 화살을 청하는 것이다.

 

 

6. 관계를 오래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얼굴이 매력적인 몸보다 바람직하다.

 

7.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표하면 당신의 행복이 즉시 급증한다.

 

 

8. 커진 눈동자는 누군가에게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며 당신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9. 애착 + 배려 + 친밀함 = 완벽한 사랑

 

완벽한 사랑 = 친밀함 + 헌신

어리석은 사랑 = 열정 + 헌신

 

 

10. 사랑은 정말 문제다.

 

하버드 연구에 따르면 연구 참여자의 일생의 경험에서 행복과 인생의 충족감은 사랑을 중심으로 돌아가거나 사랑을 찾는 것임을 보여줬다.

 

 

원문 : https://onmogul.com/articles/10-interesting-facts-about-love-that-everyone-should-know

 

 

 

 

그늘버섯꽃 / 2015. 7. 15. 22:02 / 스크랩/기타

 

(사진은 대만드라마 취상뢰저니의 한 장면)

 

키스하면 기분이 좋다?

 

키스의 과학의 저자 sheril Kirshenbaum의 설명은 이렇다.

 

우선 한 네덜란드 과학자에 따르면 정열적인 10초간의 키스로 약 8000만개의 세균을 공유하게 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 키스보다 악수로 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키스는 세균교환은 물론 '사랑'과 '안심'을 느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모유를 먹을 때 혹은 젖병을 빨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술에 자극을 받는다. 이런 유아기의 경험은 인생 속에서 중요하게 이어져 간다. '긍정적인 감정'과 '키스'를 엮어주는 뇌 내의 중요한 신경경로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입술은 외측으로 돌출되어 뒤집혀 있고 민감한 신경이 둘러싸고 있다.

 

키스는 감각에 관련된 뇌의 대부분을 자극한다. 생각하고 느끼는 것에 영향을 받아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다.

 

정열적인 키스는 두 사람이 정면으로 마주보게 하여 관계를 강화한다. 후각, 미각, 촉각으로 서로의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통해 신호가 뇌로 보내진다. 실제로 남자의 체취는 그녀에게 그의 DNA에 관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한다. 

 

뉴욕주립대학의 심리학자에 따르면 키스가 잘 안되서 남녀 모두 50%이상 연애관계가 종료하는 것을 발견했다 한다. 이것으로 키스는, 최선의 파트너에 매료되도록 기획된 '궁극의 리트머스시험'과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스위스의 생물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여성은 DNA 영역에 다양한 유전코드를 가진 남성의 체취에 특히 매료된다고 한다. 키스는 관계를 계속할 것인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단서를 제공한다.

 

키스는 뇌, 혀, 입술, 얼굴 근육, 피부 사이에 있는 신경 임펄스를 방출시킨다. 정열적인 키스는 욕망으로 이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한다. 옥시토신은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친밀감이나 유대감이 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한다. 아드레날린은 심박수를 상승시켜 발한을 촉진한다.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코르티졸은 불안을 감소시키므로 혈관이 확장되고 호흡이 깊어진다. 그래서 볼이 붉어지고 심장 고동이 빨라진다.

 

원문 :なぜ、キスは気持ちがいいのか?最善のパートナーに惹かれるよう仕組まれていた!?

 

'키스는 왜 할까?'에 대한 포스팅도 있습니다. ☞ http://xianu.tistory.com/865

 

본 포스팅과 키스는 왜 할까라는 포스팅의 내용을 보면 키스는 최적의 파트너를 찾기 위한 본능적 수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 속 키스신은 더 이상 낭만적으로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늘버섯꽃 / 2015. 7. 5. 23:53 / 스크랩/기타

발가락 길이로 보는 성격진단

Trending Post, Incredible WEIRD에서 화제가 된 글을 TABI LABO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발가락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이집트인형, 로마인형, 그리스인형

 

 

 

 

 

 

 

 

이집트인 형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집트인형 발가락을 갖고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다른 발가락보다 크고 깁니다.

이런 유형은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로맨티스트라고 합니다.

 

 

 

로마인 형

엄지와 두세번째 발가락 길이가 엇비슷합니다.

이런 발가락 유형의 사람들은 솔직하나 조금은 수줍습니다.

한편,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인 형

두번째 발가락이 제일 길고 다음으로 엄지발가락이 깁니다.

그리스인 형 발가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리더의 자질이 있습니다.

행동력이 있고 재능,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많습니다.

또, 남을 지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금 자신의 발을 보아보세요. 어떤 유형에 속하시나요? 얼추 맞는 것 같습니까?

 

 

출처 : 「足の指の長さ」をチェックするだけで性格が分かる!あなたはどのタイプ?

 

 

 

그늘버섯꽃 / 2015. 6. 20. 18:25 / 스크랩/기타

goodreads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원문 : 10 Book Characters You Wish You Could Fall for in Real Life

주소 : https://www.goodreads.com/blog/show/529-10-book-characters-you-wish-you-could-fall-for-in-real-life

 

 

웬트워드 대령 : 제인 오스틴의 설득

 

 

첫 데이트는 바스에서 산책하며 충실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할 수 있을지도, 이때 뇌진탕을 일으켜 도움이 필요한 어떤 여인을 만난다면 두 사람이 맺어지는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KVOTHE : Patrick Rothfuss의 The Name of the Wind

 

(듣보잡 소설이군요)

 

캣니스 애버딘 : 수잔 콜린스의 헝거게임

 

 

(캣니스 애버딘하면 제니퍼 로렌스로 시냅스 이동이 바로 됩니다만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페이스북에서 몇 가지 문항에 답하면 소설 속의 인물 누구와 비슷한지 알려주는 테스트가 있었는데, 거기 인물 중에 캣니스 애버딘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RADCLIFFE EMERSON: Elisabeth Peters의 Crocodile on the Sandbank

 

(역시 모르는 소설입니다)

 

 

조 마치 :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

 

 

(조 마치를 구글 이미지 검색창에 넣고 엔터를 치니 위노나 라이더 얼굴이 주루룩 등장하네요. 작은 아씨들 영화가 있었군요. 어렸을 때 작은 아가씨들을 봤었습니다. 네 자매가 아버지를 기다렸던가요? 재미없게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조 마치가 둘째딸이었던가요? 조 마치란 소설 속 인물이 서양인들에겐 인상깊은 인물인가 봅니다. )

 

 

제이미 프레이저 : 다이애나 개벌든의 아웃랜더

 

(역시 낯섭니다. 작가가 동물학, 해양생물학, 생태학을 공부했네요. 아웃랜더라는 영화도 있고 미드도 있는데, 영화는 책과 관계없는 것 같고, 미드는 다이애나 개벌든의 아웃랜더를 원작으로 했나봅니다. 2014년에 시즌 1이 나왔고, 2015년 시즌 2 방영예정이라고 네이버가 알려 주네요. 미드로 제이미 프레이저의 매력을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  

 

 

길버트 브라이스 : 몽고메리의 빨간머리앤

 

 

 

먹을 만큼의 음시과 읽을 수 있는 만큼의 책을 들고 느긋하게 피크닉을 즐긴 후, 강에서 거의 재앙에 가까운 보트 사고를 겪는 첫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 J.K. 롤링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JACE WAYLAND : Cassandra Clare의 City of Bones

 

 

미스터 다시 : 제인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격하게 동감가는 인물입니다. 매튜 맥퍼딘도 좋았지만 역시 다시는 콜린 퍼스라 강력히 외치고 싶습니다..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서 마크 다시로 등장해서 영국의 다시 성을 가진 남자들은 이렇게 매력덩어리인가 라는 망상을 심어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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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6. 14. 22:33 / 스크랩/일본

메르스와 가뭄이 함께 대한민국을 덮쳤습니다. 가뭄과 홍수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 4대강 사업, 그 사업의 효용은 어디에서 찾으면 되는 것일까요? 전염병 메르스, 초동대응이 애석하다는 말로는 일파만파 퍼져가는 메르스를 바라보는 심정을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신문 기사 제목 중에 김무성 대표가 메르스 과잉반응을 운운하시는데 참 난감합니다.지인이 모친상을 당하셨는데 장례식장이 있는 병원이 메르스 환자 발생병원입니다. 가지 않을 수도 없고 우리 가족 중 나이든 분들을 생각하면 선뜻 가기도 그렇습니다. 혹시나 내가 메르스 숙주가 되어 가족을 해칠 수 있는 경우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마음, 김무성 대표는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아시는 것인지...,

 

한국에서 메르스가 쉽게 잠잠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외신 기사의 제목을 봤습니다. 더 난감합니다. 높은 분들께서 두려워하신 국가위신 따윈 이미 바닥을 치지 않았을까요.

 

서민교수가 컬럼에 메르스가 아니라 코르스라고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쓴 듯합니다. 내용을 읽어보지 않아도 수긍하는 마음이 생기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낙타 한 마리 없는 한국에서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와중에 월스트리트 저널에 한국 사람들이 일본제 마스크를 찾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목 : South Korean Demand for Japan-Made Masks Surges on MERS

링크 : http://blogs.wsj.com/japanrealtime/2015/06/11/south-korean-demand-for-japan-made-masks-surges-on-mers/

 

일본에는 메르스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메르스에 대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회사가 있는데, 바로 Nippon Clever Co.입니다. 이 회사는 작년대비 매출이 10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플루와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6월쯤에 끝나 이때즈음에는 매출이 줄어드는데 지금은 오히려 직원을 추가로 고용해도 일손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일본 클레버 사가 제조하는 마스크로서 코와 입에 딱 맞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의 얼굴 특징을 파악해 완전 맞춤형 마스크도 제작해 준다고 합니다.

 

우리의 불행이 일본에게 기회를 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우리가 메르스, 돈 버는 나라는 일본이어서만은 아닙니다. 사실 그 씁쓸함이 크지만, 더 나아가 누군가의 어려움이 누군가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씁쓸함도 있습니다.

 

메르스가 주는 불안감, 같이 겪고 있는데 모를리야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제 마스크에 열광하는 한국인 기사는 보기가 참 불편합니다. 일제 마스크로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피부에 방사능 노출이 더 많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본에서는 공항 검역을 더 엄격하게 하고, 라이온 등 일본의 여러 회사들이 한국출장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방사능 천지여도 방사능이 무슨 대수냐며 괜찮다고 하시 일본으로 거리낌없이 가는 우리와 많이 대비됩니다.

 

메르스가 어서 진정화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생하는 의료진, 격리되어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분, 그리고 가족을 잃으신 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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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6. 5. 20:45 / 스크랩/일본

켄트 시드니 길버트가 일본의 한 저널리스트와 대담을 했군요.

 

제목은 '한국인이야말로 역사를 공부하라! - 박근혜 대통령은 부친을 규탄해야 할 것이다'입니다. 아래 원제를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원제: 韓国人こそ歴史を学べ!――朴槿惠大統領は父親を糾弾すべし - ケント・ギルバート(米カリフォルニア州弁護士・タレント)/聞き手=丸谷元人(ジャーナリスト)〔2〕]

 

blogolos에 1, 2편으로 나누어 켄트 시드니 길버트의 대담 내용이 게재되어 있습니다만, 2편만 보기로 합니다. 길버트씨, 일본을 많이 사랑하는군요.일본이 들으면 좋을 말들을 잘 합니다.

 

켄트씨가 한국인의 역사공부를 왜 운운하는지 2편 살펴볼까요. 읽어가다 중단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한국인의 영원한 중2병

 

일본정부는 일본국민에게 걷은 혈세를 조선반도에 많이 들여 상하수도, 전기, 도로, 철도 등 근대적인 인프라를 도입했습니다.

 

켄트 : 지금도 북조선에 수풍댐이란 거대한 댐이 있습니다만, 이것도 일본정부가 최신 토목공학기술과 노력을 투입해서 건설했습니다. 그 예산이 당시로서는 막대한 금액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정부가 구상했던 동경과 시모노세키를 연결하는 신칸센계획에 필적하는 액수였습니다.

 

켄트 : 그것만으로도 당시 일본이 조선반도의 근대화에 전력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수풍댐은 수량, 발전규모도 엄청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비와호 절반 정도에 달하는 잠수면적을 갖도록 완성해 1944년 당시로서는 발전규모가 세계최대급이었다고 합니다. 구조자체도 요새처럼 견고했다는 것 같습니다.

 

켄트 : 실은 조선전쟁 중 미군은 이 댐과 '싸웠습니다'. 당시 미군은 북조선에 전력공급을 차단하는 작전을 실행했는데 이 공격목표의 하나가 수풍댐이었습니다. 미 공군은 댐을 여러번 폭격했고 최후에는 대형 어뢰 공격을 볓 번했지만 그래도 댐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도 거의 개수를 하지 않아도 지금끼지도 변함없이 발전을 계속하여 북조선 최대 전력원의 하나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메이드인재팬의 저력은 당시부터 건재했습니다.

 

이처럼 조선반도이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일본을 지금의 한국정부와 매스콤,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찾아보지도 않은 한국인들 다수가 더러운 입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은혜를 모르는' 영원한 중2병같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돌고 있는 '향기롭지 않은 평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외국인에 의한 일본인 평가는 '정직' '성실' '친절' '근면' '넹정' '관용'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등입니다만, 한국인은 완전히 반대입니다.

 

알고 지내는 외국인 중에, 알면 알수록 한국에서 정이 떨어져가지만, 나처럼 점점 일본과는 떨어지기 어려운 외국인이 많습니다. 정의감은 강하지만 감정적이지 않고, 차분하게 나라를 우연해 가는 일본인의 평화적인 태도는 질투조차 없이 호감이 간다.

 

 

반도국가의 슬픈 생존술

 

 

전후에 성립된 대한민국에서는 일본에 대한 증오로 있지도 않은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일본정부가 올해 4월 6일, 중학교에서 사용하는 사회교과서에 독도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것에 대해 한국정부가 일본정부는 한국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강화하여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등 강력히 반발하여 일본측에 항의했습니다.

 

켄트 : 일본 정부의 제안으로 교과서문제를 두 국가가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입니다. 한국 측의 교과서와 근거자료를 모두 내놓으십시요. 일본 측도 내놓을 것입니다. 내용이 타당한가 아닌가 이야기해봅시다라고 호소하는 것입니다. 2002년에서 2010년까지 두 번에 걸쳐 행한 한일역사공동연구는 유감스럽지만 비공개였습니다. 다음은 공개로 합시다.

 

왜 한국의 역사인식은 이렇게나 왜곡되어 있을까요?

 

켄트 : 한국은 전후에 계속 자국을 전승국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고, 연합국 측이었다고 자기세뇌를 하는 노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1945년 대동아전쟁종결할 때까지 조선반도는 일본영토였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지금 한국인으로 불리는 사람들의 선조는 일본인으로서 연합국과 싸워 패전의 날을 맞았습니다. 전후에 건국된 대한민국의 국민이 아니었습니다. 존재하지 않았던 나라가 어떻게 전승국이 되겠습니까.

 

전시 배상 건도 동일합니다. 지금이 되서야 한국은 위안부문제 등으로 일본정부에 대해서 개인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원래 일본은 개인보상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맺었을 때 전에 조선인 군인, 군속, 역인 등의 미지불 급여와 은급 등에 대해서 보상을 요구했던 한국정부에 대해서 일본정부는 한국측으로부터 지용자명부 등 자료제출 조건으로 개별상환을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정부의 제출자료를 개별적으로 검토하여 개인에 대한 보상으로서 지불해야 하는 것은 지불하고 장래의 우호관계로 이어지도록 했습닏. 일본정부의 대응은 법률에 적합한 진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일본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개인에 대한 보상은 한국정부가 할 것이므로 그 보상금은 일괄적으로 한국정부에 지불해 달라고 했습니다. 일본정부는 상대의 요구에 따라 독립축하금이라는 명목으로 무상 3억달러, 유상 2억달러, 그리고 민간차관 3억달러 공여와 융자를 했습니다.

 

일본이 지불한 돈은 당시 한국정부의 국가예산의 2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켄트 : 법률론으로 말하면 일본은 한국에 대해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했던 것처럼 과거에 투자한 인프라 정비비용을 청구할 수 있었지만 당시 일본정부는 청구권을 모두 방치했습니다. 일본은 한일기본조약에 있어서 당시 한국정부의 국가예산의 2배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고도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여 조선반도에 정비한 근대적인 인프라 등을 모두 무상으로 증여하였고, 이후 한국의 비약적인 발전을 크게 도왔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일본은 한일기본조약 후도 한국정부에 큰 돈을 계속 지불했습니다. 1997년에 발생한 한국통화위기, 2006년 원화 폭틍에 대해서 경제지원, 그리고 2008년 리만 쇼크 후의 혼란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원 등, 일본은 매회 한국에 조단위 자금을 제공해 왔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스타지움 건설비용도 제공했습니다.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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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5. 31. 23:54 / 스크랩/일본

최근에 대학로의 명물 학림다방에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별그대에서 학림다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도 있었다고 동행인에게 들었습니다. 학림다방이 유명한 것은 다른 다방들이 자취를 감추고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카페일색이 된 세상에서 '다방'인채로 긴 시간 명맥을 유지하기 때문이겠지요. 일관성있게 클래식이 흐르는 다방은 유명 클래식계 인사들의 사진이 걸려있고 심지어 메뉴엔 여전히 파르페가 있었습니다. 그 옛날 소개팅이나 미팅에 나가 첫만남에서 파르페를 주문하는 여자들이 요즘 말하는 진상이었던 때가 있었다지요.

 

 

학림다방은 비엔나커피를 맛볼 수 있는 손에 꼽히는 곳이지만 비엔나커피 보다는 치즈케익이 입을 감동시켰습니다. 메뉴판에 닥터페퍼가 닥터'페이퍼'라고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닥터페이퍼'가 '다방'이라는 말에서 느끼는 정서에 반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겨움?을 느꼈다면 환경에 과다히 지배를 받는 것일까요?

 

아날로그 정서 물씬 풍기는 '다방'이 주는 그 느낌이 학림다방의 유명세의 이유이겠지요. 쌍화차에 날계란 동동 띄워 마시고, 프림이 듬뿍 들어간 커피를 마시며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다방이 사라지고 카페가 기세등등한 위용을 자랑하는 세태는 일본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일본에 사는 외국인이 10여년 전 일본에 가서 일본어를 배울때 교과서엔 키사텐喫茶店, 즉 찻집이라는 단어가 일본어교재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 단어가 카페로 대체되었다며 사라져 가는 일본 문화의 하나 키사텐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아래에 요약해 봅니다.

 

 

 

喫茶店に行こうか 키사텐에 갈까라고 이야기하면 친구들이 웃을 것이다. カフェ 카페라는 말이 더 많이 사용되고 키사텐은 잊혀진 단어같이 되었다. 20녅전만해도 지금보다 키사텐이 많았다.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키사텐은 대부분 작은 가게로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이다.

 

멀지 않은 과거에 학생, 샐러리맨들이 간단히 아침도 먹고 커피도 한 잔했던 키사텐에 흥미를 잃어 가게 된 이유는 서양식 카페가 밀려왔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서양식 카페는 스타벅스이다. 키사텐은 대부분 개인이 소유하고 있어 스타벅스같은 카페와 경쟁이 어렵다. 일본에서 스타벅스는 おしゃれ한 장소이다. 즉 쿨하고, 유행의 첨단인 장소이다. 가격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키사텐의 종말이 시작된 것일까? 그렇게 말하긴 아직 어렵다. 여전히 키사텐이 존재하고 미야코시야라는 키사텐 체인이 일본 여러 지역에서 아직 기세를 떨치고 있다.

(원문: http://blog.gaijinpot.com/kissaten-slowly-dying-japanese-culture/ )

 

 

일본의 키사텐은 우리네 다방보다는 사정이 좋은 것 같아 보입니다. '국제화'라는 것은 세상을 재미없게 하기도 하고, 서민의 삶의 방편을 앗아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세월과 인간미가 켜켜이 쌓인 아날로그의 무엇들이 자본에 무너지지 않고 우리 곁에 오래 오래 남아 있어주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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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5. 29. 00:30 / 스크랩/기타

 

 

정통미국식 스크럼블 에그를 잘 만들려면 

1. 낮은 불에서 달걀을 잘 섞은 다음

2. 팬에 버터를 듬뿍 녹이고 달걀을 넣고 익을 때까지 계속 이리 저리 달걀을 젓는다.

3. 익힌 후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적당히 하여 먹는다.

* 달걀에 크림이나 우유를 넣는 것은 취향에 따라서!!

 

 

 

 

제이미 올리버의 스크럼블 에그 만드는 법

어지간한 영상은 유투브에 다 있는 듯. 

세상 재미있고도 좁아졌다.

 

제이미 올리버의 유투브에선 영국식, 프랑스식, 미국식 세 가지 스크램블드 에그 조리법을 볼 수 있다.

 

영국식과 미국식은 그게 그거인 듯한데 프랑스식 스크럼블 에그는 무려 중탕으로!!!

우리처럼 성질 급한 국민은 먹기 전에 속터져 죽을 것 같다. 여기서 우리 나라 달걀찜도 중탕으로 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정중히 사양한다.

 

서던 리빙 동영상과 제이미 올리버 동영상의 스크럼블 에그는 거의 반숙인 듯하다. 그러하니 촉촉해 보이고, 게다가 버터를 들이부어서 윤기가 촤르르 흘러보인다.

 

스크럼블 에그가 꼭 촉촉하고 윤기가 흘러야만 하는 것은 아닐터이다. 좀 푸석하다고 못먹지는 않을 터다. 그래서 동아시아 극변방의 소시민은 반드시 완숙 스크럼블 에그를 선호한다. 팬에 버터를 녹이지도 않는다. 버터는 많이 먹어 몸에 좋을 것도 없을 터이고, 기름기 쩐 설거지 감만 남겨줄 뿐이라 믿는다.

 

담백하게 아무것도 집어넣지 않은 달걀은 휘저을 때 달걀 비린내가 어지럽게 풍긴다. 완성된 후에도 그렇다. 그래서 익힌 달걀을 접시에 담아낸 후 케찹을 솔솔솔 뿌린다. 케찹에 의한 후각교란을 도모함이다. 

 

 

동영상을 볼 때는 극동아시아 소시민의 스크럼블 에그가 극 푸석했다 생각했었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그리 푸실푸실해보이진 않는다.

 

서양인들의 원조 스크럼블 에그 조리법은 잘 구경했다.

 

건강한 매일매일을 기원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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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5. 20. 21:24 / 스크랩

 

 

 

웹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것저것 많이 보게 됩니다. 볼 것 많은데 눈이 아픈 것이 원통할 따름입니다. 조선을 모자의 나라로 불렸다지요. 계절, 신분, 성별 등에 따라 온갖 꼴의 모자가 있는 쓰개 문화를 가졌던 조선. 

 

조선을 다녀간 기행문을 보면 조선을 모자의 왕국, 모자의 처눅, 모자 발명국 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 천문학자 퍼시벌 로웰은 "단편적인 묘사만으로 조선 모자의 가치를 다 보여주기 어렵고 품위에도 맞지 않다'고 했다고 합니다(이한길 기자)

 

 조선의 모자는 400여종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아래 그림 속에 있는 여인들의 쓰개에 대해서만 찾아서 정리해 봅니다.

 

 

화관

족두리와 유사한 형태의 머리쓰개로 장식용 성격이 컸다. 화관은 족두리보다는 약간 크고 금이나 비치, 진주를 천에 장식하여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오리미한복

 

족두리

족아, 족두, 족관, 족두리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 예복을 입을 때 여성들이 쓰던 관이다. 위는 대력 여섯 모, 아래는 둥글게 검은 비단으로 만들어 종류와 용도에 따라 장식하지 않기도 않고, 패물로 장식하기도 한다. 챙이 없는 작은 모자형태로 비녀를 질러 고정시킨다.

 

 

굴레

아이가 한복을 입을 때 머리에 두르는 장식용 쓰개의 일종이다. 보통 여자아이에게 많이 쓰웠으나 남자 아이들도 복건 대신 굴레를 쓰는 경우가 있었다. 굴레는 천이 좀 두터워 방한기능을 갖고 있었고, 반강의 아이들에게 씌었던 장신구로 진주나 비취 등의 재물로 장식하기도 했다.

 

 예닮

 

조바위

여성의 쓰개 중 하나로 아얌과 비슷한 방한모로 귀와 뺨을 가린다. 겉감은 검은색 비단, 안감은 비단이나 무명을 대어 겹을 만들었다.

 

 민신홍 한복

 

아얌

액엄이라고도 하며, 겨울에 부녀자들이 나들이할 때 춥지 않도록 쓰던 쓰개로 이마를 덮고 귀는 내놓으며 뒤로 아얌드림을 늘어뜨린다. 아얌은 반가의 여자들이 널리 사용하여 신분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장식용품이기도해 남에게 잘 보이려고 간사스럽게 굴다라는 의미로 아얌 떨다라는 말을 썼고, 이 말이 후에 아양 떨다가 되었습니다.

 

 

남바위

남녀 모두 사용한 방한구로 예복을 입을 때, 무관이 군복을 입을 때 썼습니다. 이마를 덮고, 뒤로 목과 등을 내려 덮는다.

 

볼끼

뺨과 턱을 덮기 위한 쓰개로 서민들이 사용했다. 털을 받치고 가장자리에 선을 둘러 양쪽에 끈을 달았다.

 

 

가리마

가니마는 가리아, 가닐마라고도 하며 차액이라고도 한다. 얼굴을 드러내는 쓰개로 일반 부녀에게 금지되자 의녀나 기녀 등 특수직 여성에게만 허락된 쓰개이다. 너비가 65cm가량의 흰색 비단이나 자색 비단을 반으로 접어 두 겹으로 하고, 다시 그 속을 두꺼운 종이로 배접하여 만든다.

 

 

 

장옷

장의라고도 하며 쓰개의 일종으로 부녀자의 얼굴를 가리려 했던 풍속에서 유래된 것으로 쓰개치마와 비슷하다. 그리 무겁지 않은 소재로 만들었으며 상하층 구분 없이 모든 여성에게 적용되던 쓰개였다.

 

 

전모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말을 탈 때 쓰던 모자의 일종으로 하류층의 쓰개이다. 갓과 비슷한 형태로 화형 혹은 대각형으로 되어있다.

 

 

너울

여화, 나화, 나올, 너울립, 개두, 개수, 면사, 라우라고도 하는 너울은 조선시대 가장 대표적인 쓰개로 외출용이며, 특히 기마할 때의 쓰개이다. 격이 높은 쓰개로 자루모양의 여덟 폭 천을 원립 위에 씌워 아래로 드리웠고, 앞부분은 앞을 투시할 수 있도록 홑으로 했으나 그 외 부분은 겹으로 했다.

 

 

 

 

 

 

 

 

 

 

 

 

 

 

 

 

 

 

 

그늘버섯꽃 / 2015. 5. 13. 20:16 / 스크랩/기타

 

 

80년대 숀 펜은 헐리우드의 '나쁜 놈'이었습니다. 마돈나와 결혼도 화제가 되었죠, 고랫적에 이혼했지만요. 세월이 지나면서 80년대의 그의 악명은 점점 희미해졌습니다.

 

데드맨워킹을 보고서 나쁜 놈이든 좋은 놈이든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핸섬가이는 아니지만 나름의 아우라를 갖고 있는 매력있는 배우라는 생각입니다. 

 

taste of cinema의 미지의 기준에 따른 그의 영화 베스트를 소개드립니다.

 

 전쟁의 사상자들 Casualties of war, 1989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아이 엠 샘 I am Sam, 2001

감독 : 제시 넬슨

 

 

씬 레드 라인 The Thin Red Line, 1998

감독 : 테렌스 멜릭

 

 

 아버지를 위한 노래 This Must Be The Place, 2011

감독 : 파올로 소렌티노

 

 

스윗 앤 로다운 Sweet and Lowdown, 1999

감독 : 우디 앨런

 

 

 폐쇄 구역 At Close Range, 1986

감독 : 제임스 폴리

 

 

 리치몬드 연애 소동 Fast Timese at Ridgemont High, 1982

감독 : 에이미 헥커링

 

 

밀크 Milk, 2008

감독 : 구스 반 산트

 

 

 미스틱 리버 Mystic River, 2003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데드맨워킹 Dead Man Walking, 1995

감독 : 팀 로빈스

 

 

 

 

 

 

 

 

그늘버섯꽃 / 2015. 5. 13. 19:40 / 스크랩/일본

일본에서 터부시하는 젓가락질을 소개합니다.

 

 우츠시바시

이 젓가락에서 저 젓가락으로 음식을 옮기지 마세요. 무덤에서 고인의 무덤에서 뼈를 주을 때만 우츠시바시를 합니다.

 

 사구리바시

음식에 뭐가 있는지 젓가락으로 "탐험"하지 마세요.

 

 치기리바시

젓가락을 포크와 나이프처럼 쓰지 마세요. 젓가락은 양손에 잡는 것이 아니예요.

 

 와타시바시

밥을 다 먹고 난 후에 젓가락을 밥그릇이나 접시 위에 걸쳐 놓지 마세요.

 

 

사시바시

젓가락을 음식에 꽂지 마세요.

 

 타타키바시

젓가락으로 그릇을 두드리지 마세요. 젓가락은 드럼스틱이 아니예요.

 

네부리바시

젓가락을 입에 넣고 핥지 마세요. 만화에서 볼 때나 귀엽습니다.

 

 요세바시  

젓가락으로 그릇을 끌지 마세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손을 써서 가까운 곳으로 들어다 놓세요.

 

 마요이바시

무엇을 먹을까 음식 위에서 젓가락을 이리저리 옮기지 마세요. 먹을 것을 정하고 젓가락을 움직이세요.

 

 나미다바시

간장이나 다른 소스에 음식을 찍어 먹을 때, 먹을거리를 입까지 가져가면서 소스를 뚝뚝 흘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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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5. 10. 01:06 / 스크랩/중국

 

구글이미지에서 업어 온 위의 사진 속 남자는 이역봉입니다. 중국의 대세 이역봉. 중국 인터넷 용어인 男神이 따라 붙는 청년이지요. 남신 때문에 생각난 글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중국 역사 속의 예뻐서 유명했던 남자들을 소개한 글입니다.

 

 반안 潘安 Pan An

 

반안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반악Pan Yue이라고도 합니다. 진나라 시절의 문학가로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라고 합니다. 그의 명성이 널리 퍼져 사람들은 반안처럼 생겼구나(모사반안貌似潘安)라고 칭찬의 말을 했습니다. 그의 매력과 관련해서 척과영차掷果盈车라는 말도 있습니다. 수레가득 과일을 던지다라는 의미인데요, 반안이 길을 가면 그를 보려고 여자들이 몰려들어 쉽게 그에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여인들은 반안에 대한 마음을 표하기 위해 그가 탄 수레에 과일을 던졌다 합니다. 척과영차는 거기서 유래한 말입니다. 반안은 얼굴도 잘생겼지만 문학적인 기량도 뛰어났습니다. 육기Lu ji라는 문학가와 반안을 비교하여 이런 말이 있습니다. 陆才如海,潘才如江 육기의 문재는 바다와 같고, 반안의 문재는 강같다. 중국고대4대미남 중의 한명인 반안을 그린 그림은 인터넷에 허다합니다. 그중 하나 가져왔습니다.

 

 

 

 위개 卫玠 Wei Jie

 

서진의 위개는 다섯살 때 이미 예쁜 소년이었습니다. 위개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장성한 모습을 보기엔 나이가 많음을 한탄했다고 합니다. 십대의 위개가 수레를 타고 나갔을 때 사람들은 위개를 옥으로 만든 동상으로 생각했습니다. 위개의 잘생긴 숙부도 위개와 같이 나가면 자기 옆에 빛나는 진주를 둔 것 같다 珠玉在侧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위개는 태어날때부터 허약하였습니다. 여행길에 올랐던 위개를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몇날며칠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던 위개는 병이났고 얼마후에 죽었습니다.

 

 난릉왕 兰陵王 Prince Lanling

 

풍소봉이 드라마 난릉왕에서 난릉왕을 연기했었지요. 북제의 난릉왕 고장공은 군사적인 능력, 겸손, 부지런함, 매력적인 외모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적군을 겁주기엔 너무 예뻐서 전쟁터에서는 못생긴 가면을 썼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나서 난릉왕의 군사들이 춤과 노래를 만들었는데 兰陵王入阵曲이라고 합니다. 兰陵王入阵曲은 일본에 전해져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실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왕위를 물려받은 사촌이 재능있고 잘생긴 난릉왕을 경계했고, 결국 왕이 된 사촌이 보낸 독주를 마시고 난릉왕은 삼십대 초반에 죽습니다. 미남박명인가요? 난릉왕 풍소방 사진을 구글 이미지에서 업어왔습니다.

 

 

 

 한자고 韩子高 Han Zigao

 

남북조 시대에 태어난 한자고는 아름다운 외모와 황제의 동성애인으로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여자같은 외모를 가진 한자고는 16세에 진천Chen Qian을 만났습니다. 진천은 한자고의 아름다움에 반해 평생 부유하게 살게 해줄터이니 자기를 따라오라 했고 한자고는 진천을 따라갑니다. 진천은 성마른 사람이었는데 화가 날때 한자고를 보면 진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자고는 군사기술을 빨리 배워 진천의 오른팔이 됩니다. 어느날 진천은 한자고에게 사람들이 날보고 황제가 될 운명이라 한다, 황제가 되면 너는 나의 황후가 되어라 라고 합니다. 진천은 후에 진왕조를 세웠지요. 한자고는 진천이 죽을 때까지 진천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 한자고는 진천이 죽은 후 얼마되지 않아 서른의 나이에 처형됩니다.

 

 모용충 慕容冲 Murong Chong


16국시대 서연왕국의 황제였던 모용충은 중국의 다른 황제들에 비해 가장 잘생긴 황제로 가장 특이한 운명의 소유자였습니다. 왕자로 태어나 늙은 여자의 젊은 애인이 되었다가 결국 복수를 해서 왕좌를 차지합니다. 연나라 왕자 모용충이 열두살때 연나라는 부견에게 망합니다. 부견은 모용충과 모용충의 예쁜 누이에 반해 그들을 데리고 갑니다. 수년후 부견은 모용충을 떠나 보냅니다. 새 삶의 기회를 잡은 모용충은 그의 일족들과 함께 모반을 일으키고 결국에 부견을 내쫓으나 그는 스물여덟에 생을 마감합니다.

 

 

 

출처

http://www.theworldofchinese.com/2015/04/pretty-men-in-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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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5. 5. 22:15 / 스크랩/유럽

 

 

요즘 주요 외신은 네팔 지진입니다. 재난 중의 재난이지요. 그래서 윌리엄 왕세손이 딸을 얻었다는 뉴스가 예뻐보입니다. 샬롯 엘리자베스 다이애나 공주는 찰스 할아버지, 윌리엄 아빠, 조지 오빠에 이어 영국 왕위 서열 4위가 되었습니다. 해리 왕자가 왕위에서 더 멀어졌군요. 둘째로 태어난 탓입니다.

 

역사적으로 맏아들이 재산과 작위를 물려받습니다. 반면 둘째 아들 또는 딸은 군사 등 다른 일을 준비시킵니다. 첫 번째 아이가 죽을 경우에만 대부분의 둘째들이 더 큰 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헨리 8세부터 사자왕 리차드까지 역사를 바꾼 둘째들이 있습니다.

 

헨리 8세

 

1502년 형 아더가 죽자 왕위를 이어받아1509년부터 1547년까지 잉글랜드를 다스렸던 왕입니다. 헨리 8세의 여섯번의 결혼이 유명한데요, 네번의 결혼은 이혼하거나 배우자의 목을 배어 끝을 냈습니다.

결혼무효를 승인해주기를 거부한 교황으로 인해 헨리 8세는 카톨릭 교회와 싸웠고 이는 이혼의 쇄신과 영국국교회the Church of England 설립을 이끌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통치기간이 긴 잉글랜드의 군주 중의 한 명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헨리 8세의 둘째 공주였습니다. 천일의 앤의 주인공 앤 불린은 헨리 8세의 두번째 부인이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메리의 카톨릭 교회 부활시도를 막고, 바다에서는 스페인 무적함대를 이겼습니다. 또 잉글랜드의 식민지 형성 시도를 지원했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통치 기간 동안 예술도 번성하여 세익스피어 같은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사자왕 리차드

 

파워 커플인 아키텐의 엘리오노르와 헨리 2세의 둘째 아들입니다. 왕위를 물려받은 리차드는 전쟁터에서 용맹함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사자왕 리차드가 석궁으로 입은 상처로 죽었을 때 왕실 재정은 엉망이었습니다. 리더이기보다 좋은 군인이었던 사자왕 리차드는 동생 존에게 왕위를 물려줬는데, 그가 마그나 카르타에 서명한 왕입니다.

 

조지 5세

 

1910년에서 1936년까지 재위한 조지 5세는 형 알버트 빅터가 폐렴으로 죽어 왕위를 물려받았습니다. 우표 수집 등을 즐기며 집에 있기를 좋아하는 조용한 사람인 조지 5세는 1차대전때 최전선 방문으로 국민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

 

둘째만 히트를 치진 않습니다. 셋째도 매력적입니다.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2세가 왕위를 물려받았을 때 왕국은 혼란 속에 있었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군사적인 정복과 여러번의 결혼으로 마케도니아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그의 아들이 알렉산더 대왕입니다.

 

 

 

 

 

 

 

 

그늘버섯꽃 / 2015. 5. 5. 21:03 / 스크랩/일본

 

2015년 5월 5일은 일본에서도 어린이날子供の日입니다. 일본의 어린이날은 보통 골든위크의 마지막날입니다.

 

잉어드림(코이노보리)은 잉어모양의 풍향계로 일본에서는 국가 휴일이기도 한 단오를 기념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날립니다. 코이노보리는 건강한 가족을 나타냅니다. 가족 구성원 중에 남자아이가 있으면, 남자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면서 집에 투구(카부토)를 장식하고, 카시와모치(柏餅)를 먹습니다. 카시와모치는 떡갈나무잎에 싼 찰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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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5. 2. 20:47 / 스크랩/기타

QS에서 2015년 건축학과 랭킹을 매겨 발표했습니다. QS는 학문적인 명성, 교직원의 명성, 연구 영향력 등을 근거로 36개 학과에 대해서 세계의 800여대학을 평가해 2011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건축학과 세계 TOP 10

 

1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 MIT)

2위 영국 런던대학교 건축대학(UCL The Bartlett School of Architecture)

 

 

대학(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4위 미국 버클리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 UCB)

5위 미국 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

6위 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 NUS)

 

 

7위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 ETH Zurich)

8위 중국 청화대학()

9위 영국 캠브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10위 일본 동경대학(The University of Tokyo)

 

 

대한민국대학

 

서울대학교가 19위로 한국대학으로는 50위권의 유일한 대학입니다. 50위에서 100위사이는 특별히 순위를 매기지 않고 있는데요,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가 100위권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일본, 중국대학

 

일본의 경우, 동경대가 10위를 차지하고 있고, 교토대학이 32위이고요, 100위권 안에 토호쿠대학이 들어가 있습니다. 중국대학은 8위 청화대학교 이외에 16위 통지대학교, 41위 상해 지아오통대학, 그리고 100위권 안에 남경대학, 천진대학, 절강대학이 있습니다.

 

 

홍콩대학

 

중국이 땅이 넓다보니 6개 대학이 100위 안에 들어갔다고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겠지만, 홍콩의 경우엔 감탄스럽습니다. 12위에 홍콩이공대학(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 13위에 홍콩대학(University of Hong Kong), 47위에 홍콩성시대학(City University of Hong Kong)이 포함되어 있고요, 100위권 안에 홍콩중문대학(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까지 총 4개의 대학이 100위 안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대학

 

100위 권 안에 있는 아시아권 대학을 더 찾아 볼까요? 50위권 밖에 100위권 내에 태국 출라롱코른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대만 국립성공대학(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과학대학(Universiti Sains Malaysia)/말라야대학(Universiti Malaya)/말레이시아기술대학교( Universiti Teknologi Malaysia)가 있습니다.

 

 

 

QS의 2015년 학과별 대학랭킹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topuniversities.com/subject-rankings/2015

 

 

출처

http://www.archdaily.com/625569/qs-ranks-the-top-100-universities-in-the-world-for-architecture/

 

 

그늘버섯꽃 / 2015. 4. 23. 22:02 / 스크랩/중국
悬梁刺股 현량자고 xuánliángcìgǔ

들보에 상투를 매달고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러 잠을 쫓으며 면학하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잠의 매력과 항상 싸운다는 것이 상식이다. 현량자고라는 성어는 손정과 소진蘇秦의 이야기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동한 시대 유명한 정치가 손정은 공부를 좋아했다. 한밤에 책을 읽다 잠이 들 경우를 대비해 상투를 들보에 매달았고, 책을 읽다 졸면 머리가 댕겨지고 그 아픔으로 잠에서 깼다.

 

소진은 전국시대에 유명한 전략가로 순징보다 한술 더뜬다. 전국책戰國策에 따르면 소진이 젊었을 때 관직을 얻는데 여러번 실패했다. 가족에게도 멸시를 당하게 된 소진은 열심히 공부하기로 맘먹었다. 밤에 잠이 오면 송곳으로 허벅지를 찔렀고 피를 흘리면서 잠에서 깨어나 공부하는데 애썼다. 결국 당시 7도시 중 6도시의 재상이 되었다.

 

圆木警枕 원목경침 yuánmùjǐngzhěn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함


송대의 사마광은 비교적 온건한 방법으로 잠을 쫓았다. 젊은 시절 사마광은 하루 종일 책을 읽어도 흐트러짐이 없었는데, 그의 비결은 그의 베개에 있었다. 실제로 베개는 둥그렇고 짧은 나무토막이었다. 피곤하면 원목을 베고 잠시 잠을 잤는데, 그가 움직일때마다 원목이 굴러가버려 잠에서 깼다. 이렇게해서 사마광은 오래 자지 않고 일어나 공부할 수 있었다.

 

囊萤映雪 낭형영설 nángyíngyìngxuě

형설지공 

 

밤을 지새우는 이들에게 잠 이외의 또다른 적으로는 빛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옛날에 가난한 사람들은 불밝힐 기름을 살 수 없었다. 진나라에 차윤이라는 사람은 공부하기를 좋아했으나 기름을 살 수 없었다. 그러나 차윤은 밤에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완전히 시간낭비라 생각했으나 어쩔 수가 없었다. 어느 여름밤, 반딧불이가 문밖을 밝혀주는 것을 보고 반딧불이를 모아 두면 등불대용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주머니에 반딧불이를 모아 그 불빛 아래서 공부를 했다. 그러나 겨울에는 반딧불이는 살 수가 없다. 손강은 어느 겨울날 꿈에서 깨어 눈에 반사된 달빛이 밝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밖으로 나가 달빛 아래서 책을 읽었다. 두 사람 모두 후에 고위 관리가 되었다.

 

 

凿壁偷光 착벽투광  záobìtōuguāng

벽을 뚫어 이웃의 등불을 끌어 오다

 

한나라의 광형도 가난해서 등불을 밝힐 수가 없었다. 광형은 살짝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방법을 썼다. 광형은 옆집에 사는 부자집의 빛을 쓰려고 벽에 구멍을 뚫어 그 구멍으로 들어오는 빛으로 공부해 뛰어난 학자가 되었다.

 

 

闻鸡起舞 문계기무 wénjīqǐwǔ

한밤 중에 닭우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무예를 연마하다

 

진나라 조적은 터무니 없이 일찍 일어나 낮시간을 연장해 보고자 했다. 어느날 조적은 한밤중에 닭이 홰를 치는 소리를 듣고 친구 유곤을 깨워 무예 연습을 하자고 했고, 이후 매일 닭이 홰치는 소리를 들으면 일어나 검을 연마했다.

 

 

출처

Hard workers of an ancient era

http://www.theworldofchinese.com/2015/04/hard-workers-of-an-ancient-era/

 

 

 

 

그늘버섯꽃 / 2015. 4. 18. 22:46 / 스크랩/중국

중국에서 구글이 철수했지요. 구글도 안되고, 유투브도 안되고, 페이스북도 안됩니다. 중국에서 유투브나 페이스북을 하려면 라우터를 이용하던가 해야 하지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대신 웨이보, 웨이신 등 자국의 것을 키우지요. 어디선가 읽었습니다만, 중국은 거대한 내수 시장을 이용해 자국만의 것을 키워서 어느 정도 성장하면 외국에 내보내거나, 자국의 것이 굳건이 자리잡은 시장을 외국에 열어준다고 합니다. 중국 웹사이트는 어떤 것들이 쑥쑥 잘 자라 자리를 잡았는지 written Chinese의 기사를 볼까요. 원문 기사는 1년 전에 쓰여진 것인데요, 1년 전의 인기 웹사이트와 현재의 웹사이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Baidu百度 : bǎi dù  http://www.baidu.com/

 

바이두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 엔진입니다. 그림, 음악, TV 쇼를 내려받기에도 아주 좋으나, 저작권때문에 해외에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QQ腾讯网 : téng xùn wǎng  http://www.qq.com/

 

QQsms ICQ나 MSN 메신저와 유사한 인스탄트 메시지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으나, 이 웹사이트에서 이메일, 뉴스, 음악, 쇼핑, 게임 등의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QQ계정을 만들면 QQ Zone에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QQ Zone은 facebook과 유사하게 친구들이 읽을 수 있는 뭔가를 포스팅할 수 있습니다.

 

 

 

 

Google.hk 谷歌: gǔ gē  https://www.google.com.hk/?gws_rd=ssl 

 

2010년 구글차이나를 철수하고 Google.hk로 이사를 갔지요. Google.hk는 vpn을 이용해야 합니다.

 

 

 

Sina.com 新浪网: xīn làng wǎng, 163.com 网易: wǎng yì, Sohu.com 搜狐: sōu hú

 

중국에서 뉴스를 볼 때 가장 인기있는 웹사이트들입니다. Sina는 셋 중에서 가장 격식이 있는 사이트로 정부관련 뉴스를 볼 때 선택하는 사이트입니다(http://www.sina.com.cn/).

 

 

 

163.com(http://www.163.com/)은 블로그 서비스로 유명했으나 Weibo의 출현으로 인기가 시들었습니다.

 

 

 

Sohu(http://www.sohu.com/)는 Sogou라는 중국어 입력법으로 유명합니다. 방대한 단어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어 새로운 속어나 과학 기술분야에서 새로 생긴 말들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Weibo 微博: wēi bó  http://www.weibo.com/

 

웨이보는 중국 트위터입니다. 계정을 만들면 친구들이 follow하고, 140자내로 포스팅해야 합니다. 중국 셀러브리티들이 웨이보에서 팔로워들이 많습니다. 웨이보는 웹과 모바일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현재 长微博라는 새로운 기능이 생겨 이미지와 함께 긴 포스팅을 할 수 있습니다.

 

 

Taobao 淘宝网: táo bǎo wǎng  http://www.taobao.com/

 

타오바오에서 원하는 어떤 것이든 찾을 수 있고, 그리고 매우 쌉니다.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마켓이 타오바오와 경쟁에서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타오바오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JD.com이 진짜 상품을 살 수 있는 좀더 신뢰있는 사이트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Youku 优酷: yōu kù  http://www.youku.com/

 

중국 Youtube이지요. 중국 드라마, 뮤직 비디오, 그날의 인기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인기 사이트입니다. 요즘에는 다른 사이트들도 등장하여 인기를 얻어 가고 있습니다.

iqiyi,com 爱奇艺 http://www.iqiyi.com/ 또는 Baidu Video 百度视频 http://video.baidu.com/에서 요오쿠에서 볼 수 없는 영상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dropbox도 막혀있는데요, pan.baidu 百度云 http://pan.baidu.com/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TV 쇼 등 미디어를 공유하는데 인기가 있습니다.

 

 

Ctrip携程: xié chéng http://www.ctrip.com/

 

씨트립은 비행기, 호텔, 단체 여행 예약 및 기타 여행 서비스에 인기있는 웹사이트입니다. 여러가지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어 중국 여행을 할 때 외국인에게도 유용합니다.

 

qunar.com 去哪儿 http://www.qunar.com/, 12306.com http://www.12306.cn/mormhweb/도 인기있는 여행 사이트 입니다. qunar은 영어판(qua,com http://www.qua.com/?from=home)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Zhihu.com  http://www.zhihu.com/

 

중국의 쿼라Quora 입니다. 최근 등장했습니다.

 

덧붙여 그루폰같은 중국의 사이트도 있습니다. dian ping 大众点评团과 Mei Tuan 美团인데요, 중국에서 이런 사이트들이 점점 흔해져간다고 합니다.

 

 

원문

Top 10 Most Popular Chinese Websites

http://www.writtenchinese.com/top-10-popular-chinese-websites/

 

 

 

그늘버섯꽃 / 2015. 4. 16. 22:57 / 스크랩/기타

女權파워가 아니라 旅券파워를 말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권파워가 세계 2위 그룹에 속해 있다는 뉴스가 전파를 타고 있습니다.

 

여권파워 2위를 전하는 헤럴드경제 기사 링크입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416000484&md=20150416110225_BL

 

 

Passport Index라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가면 대한민국 여권파워가 2위 그룹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passportindex.org/

 

소지하고 있는 여권의 지수를 찾아 보기 위해 country, location, color의 세 경로를 따라 찾아 들어가면,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와 파워랭킹을 보여 줍니다.

 

 

Passport Index에 찾아가시면 각 나라의 여권이 나란히 놓여있는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Find your passport 옆에 삼각형을 클릭해서 South Korean를 찾아봅니다.

 

 

대한민국을 찾아 클릭하면 화면 속의 숱한 여권 속에서 우리나라 여권이 늘어진 줄이 중앙에 옵니다. 그때 대한민국 여권을 클릭하면 여권을 크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아래 두 줄 visa free countries와 passport power rank가 보입니다. 밑줄의 파워랭크를 클릭하면 비자없이 갈 수 있는 나라와 랭크를 보여주고 여권파워랭크 페이지가 열립니다.

 

 

 

1위에 미국과 영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2위에 프랑스, 한국, 독일이 보입니다. 이 결과는 위치와 색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위치화면을 확인해 볼까요?

 

 

 

별거아닙니다. 위치로 찾기는 지도에서 자신이 소지한 여권에 있는 나라를 찾아서 클릭하면 두 가지 사항, 즉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나라와 여권 파워 랭킹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색도 짐작이 되실 겁니다. 색은 여권을 표지 색깔별로 묶어두고 거기서 소지 여권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전세계 여권 표지의 색이 크게 네 가지로 분류가 된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그늘버섯꽃 / 2015. 4. 5. 20:31 / 스크랩/기타

 

 

 

SBS에서 장윤주의 가슴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될 것이라는 기사들이 웹상에 떠오르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마침 일본 웹에 왜 남자들이 가슴을 좋아하는가? 신경과학자가 '영원한 테마'에 다가가다 なぜ、男はおっぱいが好きなのか?神経科学者が「永遠のテーマ」に迫る!라는 글이 떴더군요. 어떤 내용의 기사인지 살펴보려 합니다.

 

 

 

초면에 남성이 우선 여성을 보는 포인트는 얼굴, 다음은 가슴..... 만약 이론은 제기하는 남성이 있다면 꽤나 특이한 사람이거나, 가슴 이외에 집착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라고 단언할 수 없다해도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매료되는 것은 만국공통으로 남성성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 것일까요?

 

지금까지의 과학적 접근에 이론을 주장한 미국 조지아주 에모리 대학의 신경과학자 Larry Young에 따르면 생물학으로 봐도 남성의 가슴집착은 특이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보는것만으로 성적으로 흥분하는 것은 포유류 수컷 중에서도 인간만 그런 것 같습니다.

 

Larry Young은 신경과학에 근거해 사회적 행동을 인류진화에 비추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태고부터 인간은 신경회로를 통해서 전달되는 운동 중에 마치 수유 중에 엄마와 아이처럼 가슴을 본능적으로 찾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Young 교수는 남성의 가슴집착은 성장단계에서 배양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때 이미 몸에 배어 있는 본능과 같은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장단계에서 아기가 젖을 먹는 것은 신경회로를 통해서 생후에 습관화된 행동입니다. 이 동작을 남성은 성장한 후에도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남성이 가슴에 집착하는 것은 필연이며, 여성의 가슴은 모성 그리고 연애에 이어지는 것이라 합니다.

 

읽어가며 지금껏 키보드를 두드렸기에 포스팅하려 합니다만, 기사 내용이 신선하게 생각되진 않습니다. 여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비약일 수도 있으나 남성의 무례한 시선이나, 성추행 등을 정당화하는 듯한 내용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http://tabi-labo.com/108754/men-love-b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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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버섯꽃 / 2015. 3. 28. 19:58 / 스크랩

2015년 3월 23일 월요일, 한주의 시작에 한 사람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싱가포르의 국부 리콴유가 사망했습니다. 리콴유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리콴유라는 이름을 아는 이유는 서점에서 책을 뒤지다 몇 번 봤기 때문입니다. 리콴유를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국화가 붙어있네요.

 

 

현 싱가포르의 총리가 그의 아들 리센룽이군요. 리센룽의 프로필을 봤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다양한 장관, 차관직 등을 거쳤군요. 그래서 그의 학력을 보니 캠브리지와 하버드에서 공부를 했군요.

 

Channel NewsAsia가 운영하는 유투브계정에 가면 리콴유의 장례 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nMTcZEga8TDX-jH85fblGJBEyUjvrev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리콴유라는 이름을 본 책입니다. 문학사상에서 번역출간한 리콴유의 회고록입니다. 그가 영향력있고 위대한 인물이라 할 지라도 최장기 지도자였고, 그 아들까지 여러 요직을 거쳐 총리를 하고 있는 모습엔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오늘 TV에서 우연히 리콴유와 박근혜의 인연이라는 글씨를 본 후라 더한 것 같습니다.

 

The New Age Parenting이라는 웹사이트에 10 Quotes By Lee Kuan Yew On Work, Family And Women 와 Top 8 Unforgettable Words Of Lee Kuan Yew라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1959년 우체국과 전기통신 직원들 급여가 깎였을 때 리콴유가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the commitments that you and I have made to ensure a healthy, happy and prosperous democratic State of Singapore for your children and my children is a commitment which we would be sorry to see unfulfilled.”

 

10 quotes by lee kuan yew on work, family and woman의 첫 시작인데요. 더 읽어 보고 싶으신 분을 위해 주소를 복사해 놓습니다.

 

http://thenewageparents.com/quotes-by-lee-kuan-yew-on-work-family-and-women/

 

 

 

리콴유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첫 총리로 30년간 집권했습니다. 싱가포르인들이 기억하는 그의 말들을 보실까요.

 

 “I’m very determined. If I decide what something is worth doing, then I’ll put my heart and soul to it. The whole ground can be against me, but if I know it is right, I’ll do it. That’s the business of a leader.”

 

 

할 가치가 있다고 보이는 것은 나의 마음과 영혼을 다 바친다.

 

“But we either believe in democracy or we not. If we do, then, we must say categorically, without qualification, that no restraint from the any democratic processes, other than by the ordinary law of the land, should be allowed… If you believe in democracy, you must believe in it unconditionally. If you believe that men should be free, then, they should have the right of free association, of free speech, of free publication. Then, no law should permit those democratic processes to be set at nought.”

 

 

 

“To straddle the middle ground and win elections, we have to be in charge of the political agenda. This can only be done by not being beaten in the argument with our critics. They complain that I come down too hard on their arguments. But wrong ideas have to be challenged before they influence public opinion and make for problems. Those who try to be clever at the expense of the government should not complain if my replies are as sharp as their criticisms.”

 

 

“I started off believing all men were equal. I now know that’s the most unlikely thing ever to have been, because millions of years have passed over evolution, people have scattered across the face of this earth, been isolated from each other, developed independently, had different intermixtures between races, peoples, climates, soils… I didn’t start off with that knowledge. But by observation, reading, watching, arguing, asking, and then bullying my way to the top, that is the conclusion I’ve come to.”

 

 

“The task of the leaders must be to provide or create for them a strong framework within which they can learn, work hard, be productive and be rewarded accordingly. And this is not easy to achieve.”

 

 

“I am often accused of interfering in the private lives of citizens. Yes, if I did not, had I not done that, we wouldn’t be here today. And I say without the slightest remorse, that we wouldn’t be here, we would not have made economic progress, if we had not intervened on very personal matters – who your neighbour is, how you live, the noise you make, how you spit, or what language you use. We decide what is right. Never mind what the people think.”

 

 

“Life is not just eating, drinking, television and cinema…The human mind must be creative, must be self-generating; it cannot depend on just gadgets to amuse itself.”

 

 

“Even from my sick bed, even if you are going to lower me into the grave and I feel something is going wrong, I will get up.”

이 말을 하는 모습을 아래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I have no regrets. I have spent my life, so much of it, building up this country. There’s nothing more that I need to do. At the end of the day, what have I got?

A Successful Singapore.

What have I given up?

MY LIFE.”

I have no regrets.이라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져 갑니다. 현 시대에서 이름을 날리던 이들도 언젠가는 영원히 잠들겠지요. 유명인의 죽음을 생각하다 보니 기억나는 기사가 있습니다. 어디서 본 기사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야말로 엄청난 뉴스가 될 것이라는 기사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죽음은 그 탄생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표시도 없겠지요. 그래도 리콴유처럼은 단언할 수 없을지라도 날마다 후회를 줄여가는 삶을 살다가 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늘버섯꽃 / 2015. 3. 26. 19:35 / 스크랩

 

 

 

마요네즈, 어떻게 드시나요? 이웃나라 일본은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한때 마요라マヨラー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합니다.  마요라란 마요네즈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속어입니다. 이런 류의 신조어가 나올 정도인 일본보다 마요네즈 소비량이 많은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마요네즈 소비량이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답은 아래 더보기를 클릭 해보세요~^^

 

국민 1인당 마요네즈 소비량이 5.1킬로라고 합니다. 일본인의 소비량에 3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어떤 식문화를 가졌기에? 라는 질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대량 소비의 이유는 겨울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추위때문이라고 합니다. 엄청난 추위를 견디어 내기 위해 고칼로리의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 나라에는 '마요네즈를 뿌렸다면 쓰레기라도 먹을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홍차 이외의 다른 먹을 거리들에는 거의 마요네즈를 얹어 먹는다고도 합니다.  

 

이 나라 슈퍼에 가면 3킬로, 5킬로짜리 양동이 마요네즈를 판매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본 마요네즈와 맛을 비교하면 더 진하고 유분도 많다고 하는데요, 특히 인기있는 마요네즈는 메추라기알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3, 5킬로짜리 마요네즈를 만들려면 메추라기알을 얼마나 깨뜨려야 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원문 : マヨネーズを日本人の3倍以上食べる、世界一マヨ好きな国民とは

http://form.allabout.co.jp/tips/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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