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길 인왕산 코스 : 창의문 - 숭례문
돈의문 터에서 숭례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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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뒤로 하고 정동교회를 지나 배재학당을 향해 걷는다
정동교회 앞에서 두 명의 소녀들 덕수궁 가는 길과 교보문고 가는 길을 묻는다
탁 봐도 뽀송뽀송해 보이는 이 아이들, 이제 중학생 쯤 보인다, 귀엽네
담쟁이로 덮힌 빨간 벽돌 건물을 감상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배재공원 지석이 보인다, 그 너머로 배재학당으로 추정되는 빨간 벽돌 건물이 슬쩍 보인다
역사박물관...다음 기회에 들어가 봐주마...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앞에도 보호수 한 그루가 서 있다,
벼락이라도 맞은 것인가 한 쪽이 잘려나간듯 편편하다
이 향나무는 캐나다 대사관 앞의 보호수 보다 5년 정도 더 되었다, 525년
이 나무가 지켜 본 사람들은 몇 이나 되겠는가, 상상조차 불가하다
보후수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가니 또 한 그루의 근사한 나무가 있다
그리고 멋진 나무를 지나고 나니 앙증맞은 COLOR
골목길을 끝까지 내려가 왼쪽으로 꺽어 내려간다, 평화교회가 보인다
Fraser Place 앞에서 고가도로 아래 횡단보도를 건넌다
신호를 기다리며 두리번 거리다 보니 보기만 해도 어지러운 나선형 계단이 보인다, 어질
중앙일보 앞 고가도로 밑, 돌덩이 풀하나만으로도 이곳이 덜 삭막해 보인다
좀더 위쪽에는 고가도로 밑에 조형물이 있는데 마치 물결이 일렁이는 듯이 보인다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꺽어 중앙일보사를 지나 중앙일보를 끼고 왼쪽 길로 들어가 계속 걷는다
걷다 보니 이렇게 깍아 놓은 나무가 보인다, 귀엽다
예전에 뭔가 있었을 것 같은 이 길
멀리 N타워가 보이는 이 길은 숭례 성터길, 역시!!
숭례 성터길이 끝나갈 즈음에 있는 조형물, 음양
복원 중인 남대문을 왼쪽 편에 두고 길을 건넌다, 길을 건너 왼쪽으로 걷는다
보인다, 남지터 표석
지금 숭례문 앞에 연못이 있으면 교통 흐름에 큰 방해가 될까?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걷다 보니 무슨무슨 터라는 표석이나 알림판이 곳곳에 있다, 종로쪽도 그러하고
중앙일보사 앞에도 한일합방으로 아무개가 자살한 터 표석이 있다
이 표석들 자리에 표석하나 달랑 놓는 것 말고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남지터 표석을 지나 걸으니 저 멀리 횡단보도가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 숭례문 쪽으로 올라간다
경비실에서 스탬프 꾸욱~
남대문 변천사
매우 지저분하다, 격렬한 비가 내려 줘야 할 것 같다
뒤쪽으로 가니 복원 공사장이 보인다
남대문 화재는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티브이 화면 속에서 불타 꺼져 내리는 남대문 모습이 떠오른다
내친 김에 남산까지 갈 작정으로 SK 건물쪽으로 걷는다
남산공원 이정표가 보인다
아름다울 수 없는 건물이 담쟁이로 덮히고 거기에 빨간 장미가 피어 있으니 예뻐 보인다
파라솔 아래 아저씨의 쉼이 매우 달콤해 보인다
남산육교, 이런 것이 있었구나
남산육교를 걸으며 왼쪽을 보니 ... 웃는 얼굴도 익살스럽게 느껴지지만 그 밑에 용궁사가 더욱 익살스럽게 느껴진다, 절에는 미안하지만 ....
남산육교를 지나니 성곽이 보인다, 성곽을 따라 올라가니 머지 않아 보인다, 남산공원
길을 건너 남산공원으로 가긴 했으나 아동광장은 어디 붙어 있고 백범광장은 어디 붙어 있는게냐?
일단 남산공원의 계단을 올라보니 공사 중이다, 성곽복원공사와 백범광장 공사인가 보다, 슬슬 지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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