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다 굳어진 사연

오늘 아침 조선일보를 휘리릭 넘기다가 헛웃음이 나오는 것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이유인즉슨,
우리나라 민주주에 기여한 대통령으로서 2위에 이름을 올려놓은 이가 다름아닌 박.정.희
1위인 김대중 할배가 30%를 조금 웃도는 데 2위인 박정희, 이 양반이 25%가량(?)... 앗 기억이...여튼 그 부근이었다
누구를 어디서 조사한 결과인지 어처구니가 없어 돌아가실지경이었다
아니면 내가 모르는 사이에 민주주의 정의가 쪼매 바꼈나?
방송이나 신문이나 아예 4.19특집같은 걸랑 마시고 의료보험 민영화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이나 보도하시지
천안함 보도에 뭔가 묻힐 것 같았는데, 결국 mbc 사장 바껴, 의료보험 민영화 법안 통과되어, 췟
또 뭐가 묻혔는지, 묻혀가고 있는지, 하~
츠키야마 아키히로(이명박 대통령)씨는 오바마와 친밀한 관계라면서 오바마씨가 의료보험 민영화를 개선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지...
추모연설하면서 눈물보이시고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 하시고
아키히로상의 염원사업, 4대강 사업으로 강마다 만드는 보때문에 강들은 썩어가고
울산의 태화강은 있던 보를 없앴더니 강이 깨끗해졌다지, 팔당댐은 2급수 물이 보를 거쳐 거쳐 내려오다 보니 4급수 되었고....
강들 썩듯 이가 썩어도 병원에 갈 엄두를 못낼 날이 곧 오겠지 의료보험 민영화되면
그리고 조만간 엠비씨의 피디수첩은 문을 내리지 않을까 싶고
아놔~ 분기탱천이로세


츠키야마 아키히로 : 위키백과에 나옴, http://en.wikipedia.org/wiki/Lee_Myung-b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