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ご飯 고항」「めし메시」모두 식사를 의미한다. 「ご飯」은 공손한 느낌으로 여성이 사용하고,「めし」는 남성이 쓴다는 이미지가 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두 낱말은 명확한 차이가 있다.


에도시대로 거슬러 가보자. 아침이 되면 쌀을 익혀 따뜻하게 밥을 먹었으나, 지금처럼  밥솥이 있었을리도 없고 보온도 불가능했다. 그 때문에 밥은 점점 식어가 낮이되면 차갑게 되는 것이 당연했다. 。이런 상태를 에도 시대 사람들은 「めし메시」라고 불렀다. 즉, 따뜻할 때는 「ご飯」으로, 차가워지면「めし」라고 불렀다. 갓지은 밥을 먹는 아침식사를 「朝ご飯」, 그외는 「昼めし」「晩めし」라고 말했다. 또한, 오니기리는 「にぎりご飯 니기리고항」라 부르지 않고「にぎりめし니기리메시」라고 한다. 이것은 시간이 좀 지나서 차가워졌을 때 먹기때문이아닐까 생각된다.


지금은 당연히 보온이 가능하므로 언제든 「ご飯」상태이므로 에도시대 식으로 하자면 「昼ご飯 히루고항」「晩ご飯 반고항」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출처

昼めし? 昼ご飯? どっちが正しいか知ってますか on FOR M

 

 

본래 메시란 우리식으로 하자면 '찬밥'을 말하는 것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밥을 고항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