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브릿지
예전에 한 동안 버닝했었던 혼성락그룹이다
이들은 1998년 랑발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스트리아 그룹이다
그런데, 오스트리아인의 증언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선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과거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공연에 50명이 왔었다고도 한다.
그 오스트리인의 이야기를 뒷받침해 주듯 이들의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대부분 아시아 공연이야기만 있다.
한국에선 꽤나 인기가 있어 우리나라 앨범에 especially for Korean bonus track을 넣어줄 때부터 이들이 갖는 자국내 입지를 눈치챘어야 했던 것일까?
여하튼 그나마 최근에 독일 차트에 진입한 것 같긴한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겠고..아니면 이미 오래전 이야길 수도 있겠다. 홈피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읽지 않고 제목만 훑고 온지라...
내가 관심을 거두고 있는 사이 2008년과 2010년에 이들이 앨범을 새로이 두 장이나 발매했다.
이들의 디스코그래피를 잠깐 짚어보자.
2000년 sunrise in eden
2001년 arcana
2003년 aphelion
2004년 a livetim in eden[live]
2004년 shine
2006년 the grand design
2008년 my earth dream
2010년 solitaire
이 중에서 첫 앨범인 sunrise in eden, 두 번째 앨범 arcana, 2006년 앨범 the grand design을 갖고 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첫 앨범 자켓이고 파란색 자켓이 두 번째 arcana이다.
첫 번째 앨범은 나에게 있어선 신선한 충격이었다. 비트가 강한 음악에 가녀리고 고운 목소리를 가진 여성이 노래를 불러 주는 느낌이란!!!
이 때의 감동이 nightwish, within temptation, 그리고 에벤에셀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 되었다.
처음 이들을 만났을 때, 그룹 이름처럼 새로운 에덴으로 가는 다리를 찾은 느낌이었다면 과대한 것 같기도 하지만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기쁨은 충분히 누렸었다.
허나 첫 앨범에서 사비네의 보컬은 프로 뮤지션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아마츄어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이후의 앨범을 들어보면 사비네의 노래 실력이 확연히 비교가 된다. 사비네가, 두 번째 앨범을 들었을 때 그 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을 것이라는 확신마저 들 정도로 두 번째 앨범부터 그녀의 노래는 달라져 있었다. 고운 소리에 힘이 더해져 있어 그야말로 멋졌다.
그런데 사비네의 목소리가 정돈되어 가는 반면 세 번째로 구입한 the grand design을 재생하면서 랑발의 창작력에 대하여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the grand design을 구입할 때 그 사이 랑발의 개인 앨범도 구매했던 적이 있는지라 총체적으로 랑발의 창작이 정체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거둘 수가 없었다. 결국 에덴브릿지에 대한 열기가 식어져만 갔고 두 장의 새 앨범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허나 2010년 발매한 solitaire 앨범은 한 번 찾아보려 한다.
내게 있어서 에덴브릿지는 첫 앨범이 최고인 것 같다. 앨범 한 장에 담긴 노래를 다 좋아하지만 특히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앨범의 3번 트랙 forever shine on, 사비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울림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가사도 멋지다. 6번 트랙 in the rain, 고독을 한껏 고조시켜 주는 느낌이랄까, 뭔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주는 곡이다. crying in the rain, 빗물 속에서 흘리는 눈물에서 받는 애절함도 함께 느낄 수도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8번 take me back은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었다. 수평선 너머 있는 그 세상이란 어떤 것일까, 음악을 듣다보면 깊이 마음이 침잠해 간다. 마지막 9번 트랙 my last step beyond, 장중함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8번 트랙의 take me back 가사 올려 본다. 감상해보시라.
Seems I was sleeping for one thousand years
The wheel of time has turned into the age of tears
How long I am in there I cannot tell for sure
But the flower starts to fade she has to endure
[Chorus]
Take me back from beyond the horizon
For a little while
Let me feel the idea of a sun dance
I will hold my head up high
Just before leaving
Like a raindrop in the sun
Could I believe that I am one
Was it a wonder or a present from above
How should know if I will ever laugh
But time is unyielding it's never standing still
To control the forces that are breaking down my will
[Chorus]
[End Chorus]
Take me back from beyond the horizon
For a little while
Let me feel the idea of a sun dance
I will hold my head up high
Just before leaving
Like a raindrop in the sun
Could I believe that I am
Could I believe that I am gone
에덴브릿지를 아직 만나보시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만나보시길 기대한다. 괜찮은 그룹이다.
참, 영국에 에덴브릿지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edenbridge higher
이 때의 감동이 nightwish, within temptation, 그리고 에벤에셀에 대한 관심의 시작이 되었다.
처음 이들을 만났을 때, 그룹 이름처럼 새로운 에덴으로 가는 다리를 찾은 느낌이었다면 과대한 것 같기도 하지만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기쁨은 충분히 누렸었다.
허나 첫 앨범에서 사비네의 보컬은 프로 뮤지션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아마츄어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이후의 앨범을 들어보면 사비네의 노래 실력이 확연히 비교가 된다. 사비네가, 두 번째 앨범을 들었을 때 그 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을 것이라는 확신마저 들 정도로 두 번째 앨범부터 그녀의 노래는 달라져 있었다. 고운 소리에 힘이 더해져 있어 그야말로 멋졌다.
그런데 사비네의 목소리가 정돈되어 가는 반면 세 번째로 구입한 the grand design을 재생하면서 랑발의 창작력에 대하여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the grand design을 구입할 때 그 사이 랑발의 개인 앨범도 구매했던 적이 있는지라 총체적으로 랑발의 창작이 정체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거둘 수가 없었다. 결국 에덴브릿지에 대한 열기가 식어져만 갔고 두 장의 새 앨범이 나오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허나 2010년 발매한 solitaire 앨범은 한 번 찾아보려 한다.
내게 있어서 에덴브릿지는 첫 앨범이 최고인 것 같다. 앨범 한 장에 담긴 노래를 다 좋아하지만 특히 좋아하는 곡들을 골라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앨범의 3번 트랙 forever shine on, 사비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울림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가사도 멋지다. 6번 트랙 in the rain, 고독을 한껏 고조시켜 주는 느낌이랄까, 뭔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주는 곡이다. crying in the rain, 빗물 속에서 흘리는 눈물에서 받는 애절함도 함께 느낄 수도 있는 아름다운 곡이다. 8번 take me back은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곡이었다. 수평선 너머 있는 그 세상이란 어떤 것일까, 음악을 듣다보면 깊이 마음이 침잠해 간다. 마지막 9번 트랙 my last step beyond, 장중함이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8번 트랙의 take me back 가사 올려 본다. 감상해보시라.
Seems I was sleeping for one thousand years
The wheel of time has turned into the age of tears
How long I am in there I cannot tell for sure
But the flower starts to fade she has to endure
[Chorus]
Take me back from beyond the horizon
For a little while
Let me feel the idea of a sun dance
I will hold my head up high
Just before leaving
Like a raindrop in the sun
Could I believe that I am one
Was it a wonder or a present from above
How should know if I will ever laugh
But time is unyielding it's never standing still
To control the forces that are breaking down my will
[Chorus]
[End Chorus]
Take me back from beyond the horizon
For a little while
Let me feel the idea of a sun dance
I will hold my head up high
Just before leaving
Like a raindrop in the sun
Could I believe that I am
Could I believe that I am gone
에덴브릿지를 아직 만나보시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만나보시길 기대한다. 괜찮은 그룹이다.
참, 영국에 에덴브릿지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edenbridge hig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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