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다가 살짝 놀랬습니다. TimeOut이라는 사이트에 시카고의 라멘집 소개때문이었습니다. 일본 것의 국제화는 우리가 맨발벗고 따라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멘집 하나 같고 비약이 심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외국 웹을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다 보면 아시아는 일본과 중국을 말하는 것만 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머리를 차갑게하고 감정도 식히고 한류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카고 라멘집 이야기를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Best ramen in Chicago : http://www.timeout.com/chicago/restaurants/the-best-ramen-in-chicago
라멘 말이 나왔으니 내친김에 일본의 comfort food에 대한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0 distinctly Japanese Comfort foods : http://en.rocketnews24.com/2015/03/10/10-distinctly-japanese-comfort-foods/
comfort food의 가장 좋은 번역은 무엇일까요? comfort food는 대체로 가족이나 어린시절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거나 정서적으로 이어진 전통적인 음식을 말합니다. 엄마나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어떤 음식, 혹은 명절에 먹는 음식 등으로 집이 그립거나 감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특히 위로가 됩니다.
일본 어머니 혹은 아내의 맛, comfort foods는 이렇습니다.
미소시루과 밥 味噌汁とご飯 : 완벽한 결혼
일본에서 미소시루와 밥한그릇은 결혼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일본인들이 혼자살기 시작할 때나 해외에서 서양음식에 지칠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미소시루광고들입니다.
오니기리 おにぎり : 좋은 경치와 함께
오니기리는 막찐밥이나 전날 남은 밥으로 만드는 것으로 점심 도시락과 피크닉에 단골입니다. 밥 속에 연어에서 매실까지 다양한 것을 넣기도 합니다.
덴뿌라 天ぷら : 매일의 인기메뉴
본래 포루투칼에서 온 덴뿌라는 일본인은 물론 외국인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오코노미야끼 お好み焼き: 음식으로 즐기는 놀이
일본인과 외국인이 비슷하게 항상 좋아하는 메뉴, 오코노미야끼입니다. 문자그대로를 보면 원하는대로 굽기라는 이름입니다. 오코노미야키 가루와 우유에 양배추를 섞어 날계란을 풀어준다음, 모치, 치즈, 생산, 돼지, 또는 옥수수 등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후라이팬에 구운다음 달콤한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얹으면 됩니다.
타마고 카케 고항 卵かけ御飯 : 건강한 패스트푸드
밥에 날계란과 간장을 조금 뿌린 밥입니다. 날계란 얹은 밥을 어찌 만드는지 한번 보세요.
나베 鍋
저녁식사 때 온가족이 둘러앉아 먹는 야채와 고기를 넣은 전골같은 요리이지요.
죽 おかゆ : 영혼을 위한 일본식 닭고기스프
일본인들은 감기기운이 있을 때 소화가 쉬운 따뜻한 죽을 멋습니다.
지브리 애니 마녀 배달부 키키가 아팠을 때 먹던 죽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 물 한컵 반, 버터 1/2 티스푼, 쌀 반컵, 우유 또는 크림 1컵, 소금 조금, 설탕, 꿀, 계피, 너츠
조리법 : 쌀을 씻은 후 냄비에 물, 버터와 함께 넣어 끓입니다. 뚜껑을 덮고 끓이다 가끔 뚜껑을 열고 살짝 저으면서 끓어 오르기를 기다리다가 우유나 크림을 섞어 3~4분 더 끓입니다. 소금, 설탕, 꿀, 계피, 너츠 등으로 양념을 합니다.
우동 うどん
카레라이스 カレーライス : 학창시절의 추억
카레는 일본의 것이 아닌 것 누구나 다 압니다. 일본의 카레는 영국 해군에 의해서 인도 카레가 전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자기들만의 카레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카레라이스는 학교 점심으로, 그리고 스키리조트, 해변, 어느 레스토랑에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오차즈케 お茶漬け
오차즈케는 쉽게 말해서 밥에 차를 붓는 것입니다. 밥에 녹차를 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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