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성씨가 10만여개가 넘게 있지만 몇몇 일반적인 성씨를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또 지방에 따라 어떤 이름의 빈도가 높다. 예를 들면, 마루(丸)라는 성을 가진 사람이 4700여명이 있는데, 그중 50%이상이 남부 치바에 산다.

 

名字由来net이라는 웹사이트(http://myoji-yurai.net/)와 스마트폰 앱이 있는데, 많이 쓰는 성 3000개에 대한 기원, 빈도, 기타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名字由来net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장 흔한 성은 사토(佐藤)이다. 일본 인구의 약 1.5%정도인 약 2백만5천5백명의 성이 사토이다. 3000위에 랭크된 성씨는 하치야八谷로, 4700명이 쓰고 있다.

 

한자 중에서 음이 여러가지인 경우가 있다. 일본의 성씨에도 물론 같은 한자를 써도 음이 다를 경우가 있다. 名字由来net은 데이터베이스를 음이 아니라 글자에 따라서 정리하고 있다. 60위에 랭크된 上田은 우에다와 우에타 성씨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한다.

 

반대로, 名字由来net에서는 음은 같지만 한자가 다르면 다른 성씨로 간주된다. 시부야(渋谷)가 234위인데 비해 시부야(澁谷)는 2995위이다.

 

어떤 이름은 일정 지역에서 우세하다고 했지만 오늘날엔 그 지방에서 그 이름이 가장 흔하다고만은 할 수 없게 되었다. 3000위인 하치야는 카나가와현 카마쿠라에서 비롯되었다. 어느 시점에 일부의 하치야가 사가현으로 이동했다. 4700명의 하치야 중 800명이 사가현에 살고 있고, 하치야는 사가에서 214번째로 많은 성씨다.

 

 

 

출처

By Audrey Akcasu, RocketNews24

Finding the origin and prevalence of Japanese surnames just got eas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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