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츠유메(初夢)는 새해 들어 처음 꾸는 꿈은 새해가 자신을 맞이하는 하나의 징조로 여겨져 왔다. 새해가 시작된 후 이, 삼일 안에 꿈에서 어떤 이미지나 주제를 보게 되면 미래에 행운이 온다는 신호이다.

 

그럼, 어떤 꿈이 운이 좋은 것일까? 가장 운좋은 하츠유메 중 하나는 가지 꿈이다. 가지 꿈이 왜 상서러운 것일까? 일본어로 가지는 '나스ナス'인데, 이것은 성취한다라는 단어 '나스'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 우리식으로 생각하자면 수험생에게 문제 잘 '풀라'는 의미로 휴지를 주거나, 잘 '찍으라'는 의미로 포크를 주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여겨진다. 그래서인지 크게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미국인인 원문 필자에겐 이상하게 보이는 것 같다. bizzarely, oddity, weird 등의 단어를 써서 일본인의 동음이의어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본 아이들은 대머리 주술사를 꿈에서 보는 것도 조금 무섭지만 특별한 행운의 꿈으로 생각한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이렇다. 머리가 없다는 말을 '케가나이毛がない'는 상처가 없다는 '케가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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