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화 앗, 벌써!

도쿠가와 가의 후계자 배틀

生きるか死ぬか、食うか食われるかという厳しい状況にあった戦国時代。次男・秀康ではなく、三男・秀忠が徳川家の家督を継いだように、器量が重視され、「家督は年齢順」というルールが確立されてい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能力のない者が家督を継げば、すぐに滅亡という憂き目を見ることになったからです。

ところが、これには難しい問題もありました。親が子どもの能力を計る基準が曖昧だったからです。能力はあるが反抗的な子と、能力には劣るが素直な子。あなたなら、どちらの子の方が器量に優れていると思いますか?


사는가 죽는가, 먹는가 먹히는가의 가차없는 상화이었던 전국시대. 차남 히데야스가 아니라 삼남 히데타다가 도쿠가와 가의 가독을 이은 것처럼 기량이 중시되어 '가독은 연령 순'이라는 룰이 확립되어 있던 것은 아니다. 능력이 없는 사람이 가독을 이으면 금방 멸망이라는 쓰라린 체험을 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엔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부모가 자식의 능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애매했기 때문이다. 능력은 있으나 반항적인 자식과 능력은 떨어지나 고분고분한 자식. 당신이라면 어느 자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십니까?

家督 [가독] ①집안을 상속(相續)할 맏아들의 신분(身分

これが武士の中でも下位であれば、家族内での問題となります。しかし、次期将軍のポストがかかっているとなると、それだけでは収まりません。

物静かで、病弱な兄・竹千代。聡明で、容姿端麗な弟・国松。
夫・徳川秀忠との間に五女二男をもうけ子宝に恵まれた江ですが、この2人の息子のうち、竹千代を嫌い、国松をかわいがっていたことは、古文書によって確かめることができます。

이것이 무사 중에서도 하위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차기 쇼군의 지위가 걸려있다면 그 정도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말 수 적고 병약한 형 타케치요. 총명하고 용자단려한 동생 쿠니마츠. 아버지 도쿠가와 히데타다와 사이에 2남 5녀의 자식을 둔 고우지만 이 두 아들 중 타케치요를 미워하고 쿠니마츠를 귀여워했던 것은 고문서에서 확인활 수 있다. 

容姿端麗 [용자단려] 얼굴 모습과 몸매가 가지런하여 아름다움. 흔히 여성(女性)을 가리킴

残念ながら原文書ではなく、写しの形で徳川林政史研究所、国立公文書館内閣文庫などに伝わるもので、「二月二十五日付お江宛の家康訓誡状」とよばれる古文書です。この訓誡状は、全文二十七条にも及ぶ長文ですが、この中で家康は、
 ・国松をちょう愛するのは、あるべきことではない
 ・惣領の竹千代は主人で、国松はその家臣である
 ・惣領の竹千代より、国松が力があるのは、家の乱れのもとである
といった忠告を行い、江をたしなめています。徳川家政権を盤石のものとするため、「兄が惣領となる」というルールをつくり、不要な家族間の権力争いを収めたというわけです。

유감이지만 원문서가 아닌 사본인 덕천임정사연구소 국립공문서관내각문고 등에 전해내려오는 것으로 '이월이십오일부 고우에게 보내는 이에야스 훈계장'이라는 고문서이다. 이 훈계장은 전문 이십칠조에 이르는 장문이지만 그 중에서 이에야스는
 - 쿠니마츠를 특히 사랑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
 - 맏이 타케치요는 주인이고, 쿠니마츠는 그의 가신
 - 맏이 타케치요 보다 쿠니마츠가 힘이 있는 것은 집안의 혼란의 원인
라는 충고를 해 고우를 타이르고 있다. 도쿠가와 가의 정권을 반석 위에 두기 위해 '형이 가독 상속인이 된다'는 룰을 만들어 불필요한 가족 간의 권력 다툼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一説に、家康が動いたのは、竹千代の乳母・福が家康のいる駿府城まで出向き、直訴したからといわれていますが、その可能性は高く、国松をちょう愛する江と、竹千代の乳母・福の確執は、しばらく続いたと考えられます。

ちなみに、これに関連して興味深いエピソードが! あるとき駿府城をたち、鷹(たか)狩りをしながら江戸城を訪れた家康。上座に座ると「竹千代もここに」と手招きをし、竹千代を上段の間に上がらせます。すると、呼ばれもしないのに、同じく上段の間に上がろうとする国松。そのとき、「国松はそこに控えおれ」と家康が一喝したというエピソードです。映画やテレビドラマなどで有名なこのシーン。ご覧になったという方も多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しかし、このエピソードについて、残念ながら確かな史料はありません。「二月二十五日付お江宛の家康訓誡状」などを基にした創作だと考えられます。


일설에 이에야스가 움직였던 것은 타케치요의 유모 후쿠가 이에야스가 있는 슨푸 성까지 가 직소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가능성이 높고 쿠니마츠를 편애하는 고우와 타케치요의 유모 후쿠의 불화는 얼마동안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날 슨푸 성을 떠나 매사냥을 하면서 에도 성을 방문한 이에야스가 상좌에 앉아 '타케치요도 여기에'라며 손짓하며 타케치요를 상단에 오르게 했다. 그러자 부르지도 않았는데 똑같이 상단에 오르려고 한 쿠니마츠, 그 때 '쿠니마츠와 거기서 삼가하라'고 이에야스가 일갈했다는 에피소드이다. 영화나 텔레비젼 드라마 등으로 유명한 이 장면을 본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에 관해서 유감스럽지만 확실한 사료는 없다. '이월이십오자 고우에게 보내는 이에야스 훈계장' 등을 근거로 창작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고우라서 그런지 고우를 보고 있으면 후쿠가 좀 유별난 유모라서 타케치요와 고우 사이에 문제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극 중에서 타케치요보다 쿠니마츠가 잘 자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오오쿠에서 쿠니마츠가 어머니 옆에 있고 타케치요가 아래 있는 모습)

그러나 오오쿠라는 드라마에선 히데타다의 정실이 이상해 보였던 기억이 있다. 드라마에서 하나의 역사를 가지고 이 사람을 혹은 저 사람을 오버장이로 만들었다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 것인데, 어찌하였든 자식을 낳기만 하고 기르는 것은 전적으로 유모의 몫이었다면 그것이 문제가 될 소지는 크지 않을까 싶다.


(후쿠가 타케치요를 안고 있는 모습)

어찌되었든 고우에서와 달리 오오쿠에선 히데타다가 능력도 없이 그저 마눌님에게 쩔쩔매는 것처럼 보였는데 고우 읽기에서 보면 가독엔 아무나 앉히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자식의 능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애매해 문제가 있다한들 히데타다를 택한 이는 이에야스 아닌가. 오오쿠에서 좀 과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쿠가와 이에미츠...김태희와 드라마에 나온다는 그 양반...돌스, 좋아해 라는 영화에선 좀 이상했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일본 배우들 중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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