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략 연보

1606

江、国松(のちの忠長)を産む。
고우, 쿠니마츠(후의 타다나가)를 낳다.

1607

江、松姫(のちの和子)を産む。
고우, 마츠히메(후의 마사코)를 낳다.

1609

高次、没。初は出家し、常高院と称す。
타카츠구 사망, 하츠는 출가하여 죠코인이 된다.

1611

家康、二条城で秀頼と会見。
이에야스, 니죠성에서 히데요리와 회견.

 

No. 39  히데타다의 쇼군취임 후 6년! 이에야스와 히데요리의 운명의 대면

北大路欣也さん演じる徳川家康と、太賀さん演じる豊臣秀頼が対面を果たす第39回「運命の対面」。この回では、向井理さん演じる徳川秀忠の二代将軍就任から、一気に6年もストーリーが進みます。そこで今回は、「秀忠の将軍就任」から「家康と秀頼の対面」までの歴史的な流れを、少しご紹介します。

키타오오지 신야가 연기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타이가가 연기하는 토요토미 히데요리가 대면하는 제39회 '운명의 대면'. 이번 회에서는 무카이 오사무가 연기하는 토쿠가와 히데타다의 2대 쇼군 취임 후 단번에 6년이 지난 스토리가 진행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히데타다의 쇼군 취임' 후 '이에야스와 히데요리의 대면'까지의 역사적 흐름을 소개한다.

慶長10年(1605)、正月を共に江戸城で迎えた家康・秀忠親子。ところが、1月9日、父・家康はある秘策を胸に秘め、わずかな供を連れて京都へ上洛します。それは、「秀忠への将軍職の譲渡」です。「家康は天下の家老」、「将軍職も秀頼が成人するまでのつなぎ」と楽観的に考えていた淀たち豊臣方。しかし、家康の考えは違いました。自分一代で政権を豊臣家に返上するつもりなどなく、将軍職の徳川家世襲による持続的な政権運営を思い描いていたのです。
 当然、豊臣方に知られれば反発は必至。そこで家康は、家臣たちにも内密にこの計画を進めていたといわれています。


 

케이쵸 10년(1605), 정월을 함께 에도성에서 맞은 이에야스와 히데타다 부자. 그런데 1월 9일 아버지 이에야스는 어떤 비책을 속에 간직하고 소수의 수행원을 데리고 쿄토에 상경한다. 그것은 '히데타다에게 쇼군직을 양도'하는 것이다. '이에야스는 천하의 가로', '쇼군직도 히데요리가 성인이 되기까지만'이라고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요도를 포함한 토요토미 측. 그러나 이에야스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 일대로 정권을 토요토미 가에 반환할 생각같은 것은 없이 쇼군직을 토쿠가와 가가 세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정권운영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당연히 토요토미 측에 알리면 반발은 당연하다. 그래서 이에야스는 가신들에게도 내밀하게 이 계획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将軍職を引き継ぐ秀忠が江戸をたったのは、2月24日のこと。ただし、家康とは異なり、従えた供の数はなんと10万人。徳川家の重臣だけではなく、伊達政宗、上杉景勝といった東国の外様大名も加えたそうそうたるものでした。

쇼군직을 이어받는 히데타다가 에도를 출발한 것은 2월 24일. 단지 이에야스와는 달리 따르는 수행원의 수가 무려 10만명. 토쿠가와 가의 중신뿐만 아니라 다테 마사무네, 우에스기 키게카츠 등 관동 지방의 토자마 다이묘도 가세한 대단한 일이었다.


 

鎌倉幕府の正史『吾妻鑑』の愛読者としても知られる家康。秀忠への政権委譲にあたり、武家政権を築いた鎌倉幕府の創始者・源頼朝をまねて、このようなパフォーマンスを行わせたと考えられています。もちろん、10万の大軍を見せつけ、豊臣方を圧倒するねらいもあったでしょう。

가마쿠라 막부의 정사 '아즈마카미'의 애독자로도 알려진 이에야스. 히데타다에게 정권위양에  맞추어 무가정권을 구축했던 가마쿠라막부의 창시자 미나모토 요리토모를 흉내내어 이런 퍼포먼스를 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10만의 대군을 보여 주어 토요토미 측을 압도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3月21日、京都・伏見城に到着した秀忠一行。これを受けて4月7日、家康が朝廷に対し、将軍職を息子・秀忠に代えることを奏請します。そして、4月16日、許可が下り、二代将軍・徳川秀忠が誕生しました。家康が将軍職についたのはわずかに2年。この日を境に、家康は大御所となりました。大御所=家康のこと、と思われる方もいらっしゃると思いますが、大御所とは将軍職を退いた人のことをいいます。関白を退いた人が、太閤と呼ばれるのと同じです。


 

3월 21일, 교토 후시미 성에 도착한 히데타다 일행. 4월 7일, 이에야스가 조정에 쇼군직을 아들 히데타다가 대신할 것을 주청했다. 그리고 4월 16일 허가가 내려져 2대 쇼군 토쿠가와 히데타다가 탄생했다. 이에야스가 쇼군직에 있던 것은 불과 2년. 이 날 이에야스는 오오고쇼가 된다. 오고쇼=이에야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고쇼란 쇼군직에서 물러난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칸파쿠를 물러난 사람이 타이코라 불린 것과 같다.

さて、晴れて大御所となった家康。将軍職を秀忠が継ぎ、「政権は徳川家が世襲する」というレールが敷かれたことで、豊臣方に対して一気に強気な態度に打って出ます。5月初旬、家康は高台院を通じて、豊臣秀頼に上洛してあいさつをするように促したのです。これには、「約束が違う」と淀が激昂(げきこう)。このとき、秀頼が上洛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이제 거리낌없이 오고쇼가 된 이에야스. 쇼군직을 히데타다가 잇고 '정권은 이에야스 가가 세습한다'라는 길을 만든 것으로 토요토미 측에 대해서 단숨에 강한 태도를 보인다. 5월 초순 이에야스는 코다이인을 통해 토요토미 히데요리에게 상경하여 인사를 하도록 촉구했다. 이것은 '약속과 다르다'고 요도가 격앙한다. 이때 히데요리는 상경하지 않는다.

しかし、その6年後の慶長16年(1611)、九男・義直、十一男・頼房、そして、次男・秀康の子・忠直の叙位任官と、その御礼言上のために再び京都へ上洛した家康は、織田信長の弟で、淀の後見役を務めた有楽を大坂城に遣わし、再び秀頼に上洛を促します。「秀頼が殺されるかもしれない」と、やはり難色を示す淀。しかし、秀頼はこれを承諾。3月28日、秀頼は二条城に家康を訪ね、運命の対面を果たしました。このとき、家康70歳、秀頼19歳。豊臣上位、徳川下位というそれまでの力関係が、逆転した瞬間です。


그러나  그로부터 6년 후 케이툐 16년(1611) 아홉째 아들 요시나모, 열한번째 아들 요리후사, 그리고 차남 히데야스의 아들 타다나오의 서위임관에 사례 인사를 하기 위해 다시 쿄토에 상경한 이에야스는 오다 노부나가의 동생으로 요도의 후견역을 맡은 우라쿠를 오사카 성에 보내 다시 히데요리에게 상경을 촉구한다. '히데요리가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라고 역시 난색을 보이는 요도. 그러나 히데요리는 이것을 승낙. 3월 28일 히데요리는 니죠성으로 이에야스를 방문하여 운명의 대면을 했다. 이때 이에야스는 70세, 히데요기 19세, 토요토미 상위, 토쿠가와 하위라는 지금까지의 힘의 관계가 역전했던 순간이다.


会見時間は約2時間といわれていますが、どのような話がなされたのかについては、残念ながら伝わっていません。しかし、秀頼のカリスマ性はホンモノ。りりしく成長した秀頼の姿に、家康が改めて脅威を感じたことは間違いありません。


회견시간은 약 두 시간이라 했지만 어떤 이야기가 이루어졌는지에 관해서는 유감스럽지만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히데요리의 카리스마는 진짜였다. 늠름하게 성장한 히데요리의 모습에 이에야스가 다시 위협을 느낀 것은 틀림없다.


運命の対面のあと京都で読まれたこの落首を、家康は、さぞや苦々しく思ったことでしょう。このあと家康は、鬼気迫る執念をみせ、豊臣家を追い詰めていきます。


운명의 대면 후 교토에서 읽혀졌던 이 낙수를 이에야스는 필시 불쾌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 후 이에야스는 무서운 집념을 보이며 토요토미가를 몰아붙여 간다.

** 落首
낙수(라쿠슈우)는 헤이안시대부터 에도시대에 걸쳐 유행했던 표현방법의 하나이다.
공공장소에서 특히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사거리나 강변 등에 세웠던 푯말에 주로 세상을 풍자
한 광가(쿄우카)을 익명으로 공개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당시 언론의 자유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고 정치비판은 지극히 위험성이 높은 일이었지만 익명으로 공개함으로써 읽고 쓰기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언론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비슷한 예로 '낙서(라쿠쇼)'가 있어 낙수보다 조금 긴 글을 공개했다. 유명한 낙서로서 '니죠강변의 낙서'를 들 수 있다.

 御所柿は 独り熟して 落ちにけり 木の下に居て 拾ふ秀頼
고쇼가키는 혼자 익어 떨어지자 나무 아래 있다 줍는 히데요리 

오고쇼 이에야스의 수명이  다하여 죽은 후에 천하는 히데요리의 것이 될 것이라는 통렬한 비아냥이다.
'나무 아래木の下'는 히데요시의 원래의 성이다, '拾ふ'는 히데요리의 아명, '拾'에 걸려있는 힌트가 풍부한 노래이다.
위의 낙수는 쿄 오사카의 인심이 히데요리에게 우호적이고 토쿠가와를 미워한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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