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판 출시기념 예스 24 이벤트 당첨으로 본 영화다.
개봉 당시 예고편을 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재미있었다.
던칸 존스, 감독 이름을 외워둬야 할 것 같다. 사실 외우는 것과 친하지 않은 터라 감독, 배우 이름을 외우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러기에 지금 던칸 존스를 외우둬야지 라고 해봤자 잊어 버릴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시사회 응모할 때 미처 눈치채지 못했지만 블루레이 시사회가 저녁 7시 시작이었다. 남 밑에서 일하는 처지인지라 명동까지 이동을 위해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앞 부분을 놓치고야 말았다. 애석했으나 영화를 보다 보니 주인공인 콜터 대위도 영화가 진행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파악과 더불어 소스코드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었고, 관객도 콜터 대위와 함께 상황과 소스코드 파악을 해가야 했다. 그러므로 앞 부분을 본 사람이나 보지 못한 사람이나 주인공과 함께 '지금의 시츄에이션은?'이란 의문 날려주시며 영화를 지켜 봐야 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집중해서 영화를 열심히 봤다. 지루하지 않게 영화가 진행되었다는 점도 집중하기 쉽게 했다. 나름 집중해서 열심히 봤건만 영화의 결말은 나로 하여금 고개를 갸웃하게 하였다.
인터넷 창에 소스코드를 쳐보면 '소스코드 결말'이 따라붙는다. 소스코드 결말을 클릭클릭하여 대충대충 살펴보니 결말에 대한 의문과 나름의 설명들이 게시되어 있었다. 이 영화의 결말...나 혼자 '엥?' 했던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해도 될 듯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음, 미국영화스럽군'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영화였다. 소스코드...어쨌든 영화의 결말은 소스코드를 고안한 닥터 러틀리지가 주인공 콜터에게 말했던 소스코드의 특성으론 될 수 없는 일이었다. 역시 미국식 '영웅'은 매우 적극적이고 도전적이고 영특하다. 콜터는 고안자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했고 고안자마저 몰랐던 소스코드의 능력을 체험한다. 잘난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특별할 것 없는 특성이겠으나 그로 인해 결말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소스코드 결말에 대하여 검색하다 보면 평행이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주 어딘가, 시간의 공간 저 너머 어딘가에 나와 같은 인물이 나의 지금과 다른 결말을 써가며 살아가는 이야기...일본 드라마 중에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라는 것이 있다. 오이시 에이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결론은 일본식 휴머니즘이긴 하지만 소재는 소스코드와 같다. 나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살포시 떠올라 곁들여 보았다. 아인슈타인은 자기가 던진 말이 일본 소설 제목으로 쓰였다는 것에 대해서 어떤 감상을 가졌을런가..
소스코드에서는 한번 이동시 8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영화에서 8분이 쌓이면서 필요한 단서와 정보를 얻어 낸다. 반복적인 8분, 모든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고루한 습성에 의하여 이 영화를 통해 8분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고자 한다.
개봉 당시 예고편을 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재미있었다.
던칸 존스, 감독 이름을 외워둬야 할 것 같다. 사실 외우는 것과 친하지 않은 터라 감독, 배우 이름을 외우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러기에 지금 던칸 존스를 외우둬야지 라고 해봤자 잊어 버릴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어찌되었든..
시사회 응모할 때 미처 눈치채지 못했지만 블루레이 시사회가 저녁 7시 시작이었다. 남 밑에서 일하는 처지인지라 명동까지 이동을 위해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앞 부분을 놓치고야 말았다. 애석했으나 영화를 보다 보니 주인공인 콜터 대위도 영화가 진행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파악과 더불어 소스코드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었고, 관객도 콜터 대위와 함께 상황과 소스코드 파악을 해가야 했다. 그러므로 앞 부분을 본 사람이나 보지 못한 사람이나 주인공과 함께 '지금의 시츄에이션은?'이란 의문 날려주시며 영화를 지켜 봐야 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집중해서 영화를 열심히 봤다. 지루하지 않게 영화가 진행되었다는 점도 집중하기 쉽게 했다. 나름 집중해서 열심히 봤건만 영화의 결말은 나로 하여금 고개를 갸웃하게 하였다.
인터넷 창에 소스코드를 쳐보면 '소스코드 결말'이 따라붙는다. 소스코드 결말을 클릭클릭하여 대충대충 살펴보니 결말에 대한 의문과 나름의 설명들이 게시되어 있었다. 이 영화의 결말...나 혼자 '엥?' 했던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해도 될 듯하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음, 미국영화스럽군'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영화였다. 소스코드...어쨌든 영화의 결말은 소스코드를 고안한 닥터 러틀리지가 주인공 콜터에게 말했던 소스코드의 특성으론 될 수 없는 일이었다. 역시 미국식 '영웅'은 매우 적극적이고 도전적이고 영특하다. 콜터는 고안자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했고 고안자마저 몰랐던 소스코드의 능력을 체험한다. 잘난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특별할 것 없는 특성이겠으나 그로 인해 결말에 대한 의문점이 생겼다...
소스코드 결말에 대하여 검색하다 보면 평행이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우주 어딘가, 시간의 공간 저 너머 어딘가에 나와 같은 인물이 나의 지금과 다른 결말을 써가며 살아가는 이야기...일본 드라마 중에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라는 것이 있다. 오이시 에이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결론은 일본식 휴머니즘이긴 하지만 소재는 소스코드와 같다. 나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살포시 떠올라 곁들여 보았다. 아인슈타인은 자기가 던진 말이 일본 소설 제목으로 쓰였다는 것에 대해서 어떤 감상을 가졌을런가..
소스코드에서는 한번 이동시 8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영화에서 8분이 쌓이면서 필요한 단서와 정보를 얻어 낸다. 반복적인 8분, 모든 것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고루한 습성에 의하여 이 영화를 통해 8분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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