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망친 건 바로 너가 아니라 나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남탓하지 않고 내탓으로 돌리면 어떤 상황들은 더 편하게 흘려보낼 수 있다. 연애도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연애는 남탓이 아닌 내탓으로 마무리하는 인생사가 아니라 연애의 상대에 따라 다른 것일까?

 

When I saw the Sun, It's Shiny on my head.
I tried to understand. but, this is how it end.

You don't know what I said. It doesn't matter with me.
You tried to hide your pain.but, this is how it end.

Dream, When I saw the Sun. Dream, When I was in bed.
Dream..Dream..We're happy anyway just Dream.

When I saw your back It seems a pastel drawing
I tried to comb your hair But This is how it end

You don't know what I said It doesn't matter with me
I tried to show you a smile But This is how it end.

Dream, When I saw the Sun. Dream, When I was in bed.
Dream..Dream..We're happy anyway just Dream.

Dream, We're floating on the clouds. Dream, Your smiling face is bright.
Dream..Dream..We're happy anyway just Dream.
*repeat 

 

 

 

가사만으로는 연애가 왜 끝났는지 알 길이 없다. 그저 끝났음을 되뇌인다. this is how it end

어쿠스틱한, 흐릿한 긴장감이 남아있는 나른한 기운이 좋다. 밝은 햇살은 파스텔톤으로 세상을 비추고 있고, 연애는 끝났다.

 

 

커피프린스 1호점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공유와 윤은혜로 들썩이고 이선균의 노랫가락을 동네방네 울려퍼지게 했던 드라마였다. 한국드라마의 사랑이야기는 신물난다며 TV대신 인터넷을 들여다 보고 있었던지라 커피프린스 1호점이란 드라마가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그런데 파스텔 뮤직의 잘나가는 노래들을 듣다보면 커피프린스 1호점 ost라는 딱지들이 붙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의 아니게 커피프린스 1호점을 노래로 오래 오래 즐기게 되었다.

 

이제 잦아들어 찾아야만 들을 수 있는 바다여행도 소환해 본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Way  (0) 2015.05.07
봄노래  (0) 2015.04.25
Those bygone years  (0) 2015.04.18
심정상옹深情相擁  (0) 2015.04.07
세월이가면  (0)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