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수족구병 발병이 심상치 않다는 기사 텔레비전 뉴스나 신문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수족구병 감염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비해 몇 배나 많아지고, 그 기간도 앞당겨져 여름 내 수족구병 전염이 더욱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유행하는 전염성 질환인데, 주로 콕사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며 대게는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과 미열, 피부(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발진 증상을 보이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은 뇌염이나 무균성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만 합니다. 수족구병은 예방접종이나 치료백신이 없어 철저한 위생관리만이 감염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수족구병 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와 심한 일교차로 다양한 질병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장마철과 여름에 발생되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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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에는 수족구병 뿐만 아니라 높은 습도와 심한 일교차로 다양한 질병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장마철과 여름에 발생되는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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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콜레라, 세균성 이질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눅눅한 장마철 동안 기승을 부립니다. 치명적일 수도 있는 전염병들이어서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장티푸스는 환자나 보균자의 대소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됩니다. 오염된 어패류나 과일, 채소 그리고 유제품도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지요. 때문에 여름철에는 가능한 과일이나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먹고,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음식물이더라도 개봉한지 한참 지났는지 등의 신선도 여부를 잘 따져 먹어야 합니다. 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고요. 콜레라는 급성 설사질환입니다. 수 시간 내에 급속하게 진행되는 탈수 때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을 때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쇼크가 생겨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배설물이 오염시킨 물이 가장 흔한 전파경로입니다. 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통증이 없는 계속되는 물 설사로 시작됩니다. 종종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손 씻기와 깨끗한 물을 먹는 등 단순한 방법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답니다. 사진 : creativecommons.com / (cc) by Éole |
세균성 이질은 오염된 물과 음식에 의해 전파됩니다.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대변에 피나 고름, 점액이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심한 복통과 오한 그리고 열이 나며 설사가 이 질병을 알리는 신호랍니다. 장마철에는 설사를 계속 할 경우 지사제만 먹고 말 것이 아니라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한다고 지사제를 무조건 먹게 되면 장 속에 있는 세균이나 독소가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장마철에는 집안이 눅눅해 곳곳에 곰팡이들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눈에 보이는 곰팡이들 보다는 번식할 때 공기 중에 퍼지는 곰팡이의 포자가 더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곰팡이 포자는 매우 미세해 호흡기로 흡입되면 각종 기관지염과 알레르기, 천식등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장마철 집안 곳곳에 피어나는 곰팡이를 즉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 독한 화학 약품들을 쓰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독한 화학약품들은 인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니까요. 장마철에는 우리의 피부도 습한 상태로 장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좋은 조건입니다.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 사타구니의 완선, 몸통이나 두피의 어루러기 등이 곰팡이성 질환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구 씻고, 마른 수건 등으로 구석구석 닦아 완전하게 잘 말리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하루 한두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에어컨 필터를 세척해 잘 말리고 곰팡이나 세균을 없애주는 필터 전용 세정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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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reativecommons.com / (cc) byavlxyz 여름철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상한 음식은 주의해야 하지만, 여름철엔 아주 잠깐의 방심만으로도 쉽게 음식이 상하곤 합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남아있다고 무조건 안심하고 먹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엔 유통기한이 여유가 있어도 개봉한 후에는 재빨리 먹거나 남아있는 것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 때문인데요.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그 자체의 독성 때문에 발병하는데, 여름철엔 대부분 상한 음식으로 인해 많이 생긴답니다. 식중독도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식중독 감염 환자의 구토물이나 대변에 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학교급식소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체급식소 등에서는 음식물 관리나 식기 소독 등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개인들은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볍게 지나가지만 유아나 노인의 경우에는 탈수나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만 합니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오염되었다고 의심되는 식품이 남아있다면 그대로 냉장보관하고, 구입한 가게의 영수증과 빈 용기, 포장지 등도 모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답니다. |
건강한 여름나기는 손씻기를 잘 하는 것이 그 첫걸음입니다. 손만 잘 씻어도 70%의 여름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식사 전과 외출 후, 용변을 본 후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 해보는 건 어떨까요? 손을 씻을 때는 물로만 씻지 말고, 항균 비누를 쓰고, 손소독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을 때도, 손바닥과 손가락,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아랫부분까지 골고루 씻어지도록 해야 하는데요, 올바른 손씻기 방법 한 번 살펴보도록 해요. 사진 : creativecommons.com /(cc) by SCA Svenska Cellulosa Aktiebolag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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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홈페이지(www.handwashing.or.kr) |
- 손씻기 즐겁게 배워요! - <애니메이션으로 보기> - <손씻기 놀이터 : 게임도 하고, 율동도 배우고, 상식도 키우고!> -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 |
- 장마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세요. 장마는 왜 생기는 것인지, 장마철 우리나라의 기후는 어떻게 변하는지, 우리 생활은 어떻게 변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에요. 이전 ‘따끈따끈 과학’에서 다뤘던 [여름 손님, 장마]도 다시 한 번 찾아 읽어보세요. |
출처 : LG 사이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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