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플룻 독학기]
오랜만에 플룻을 만져보았다
역시 꾸준한 연습이 최고다
건반을 산 이후로 건반만지작거리고
늦은 시간에 곱지 않은 소리를 내는 민폐를 피해 플룻 연습을
삼가다 보니 소리가 더 거칠어졌다

플룻 비브라토, 탐내지 아니할 수 없는 기술이다
걷지도 못하면서 날겠다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좀 더 풍성한 소리를 위해서 포기할 수 없는 기술이기도 한듯

비브라토 강의를 들어보자, 귀를 쫑긋 세우고 암호를 풀어가
보자 ㅎㄷㄷ


비브라토를 배에서 끌어올리는 힘으로 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니나스 플루트의 니나는 목을 사용한다고 한다
나의 생각으로는 배보다는 목이 편할 것 같기도 하다
비브라토 연습은 하하하로 하든 와와와로 하든 그것은 연습하는 사람이 택하면 될 사항이다
다만 하하든 와와와든 속도를 올려 고운 파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렵기 매한가지..
비브라토에 있어 비장의 무기는 없을까 강의를 찾아보았지만 연습이 최고의 무기라는 단순한 진리만 확인하게 된다
어찌되었든 고수들의 비브라토 강의를 들어보자, 그들의 노하우를 쏙쏙 빼내어 연습에 적용해 보자
마지막 강의는 제임스 골웨이 영감님의 비브라토 강의다
영어가 짧아 다 번역하여 옮기지 못하겠다, 다만 메트로놈을 이용하여 단계를 밟아가며 연습하라는 액기스만 뽑아 놓겠다. 메트로놈을 처음 60, 그 다음 120, 그 다음은 필요에 따라 알아서들 하시면 되겠다







연습하다 잠시 쉬면서 보자, 언젠가 이리 불어주겠노라 다짐하면서
제임스 골웨이 영감님의 드뷔시 Debussy Syrinx

'플룻독학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룻독학기  (0) 2011.03.07
플룻독학기  (0) 2011.03.03
악기독학기  (0) 2010.06.22
플룻독학기  (0) 2010.05.28
플룻독학기  (0)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