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독교계 학교 졸업식에서 외국인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사요나라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의미를 모르기때문입니다. 영어의 굿바이는 근원을 보면 God by입니다. 즉 당신 곁에 항상 하나님이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어의 사요나라의 의미를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아시는 분?'

 

일본의 마음 교육(日本のこころの教育)에 있는 내용을 개략적으로 정리해봅니다. 

 

옛날에는 태양을 해님(今日様)라고 불렀습니다. 콘니치와라는 인사는 '어이, 태양님'이라는 호칭이었습니다. '겡키데스카?'는 원래의 기운(元の気)이란 의미로 태양 에너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콘니치와, 겡키데스카?'란 '오늘도 해님과 함께 밝고 건강하게 살아있습니까?'라고 확인하는 인사였습니다.

 

그리고 인사를 받고 '네, 건강합니다', '네, 태양님과 함께 건강하게 살아이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답으로 '사요나라바, 고키겡요우さようならば、ごきげんよう'라고 합니다. 즉, '그렇습니까, 해님과 함께 생활하면 기분이 좋지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こんにちは、お元気ですか?」콘니치와, 오겡키데스카?
「はい、おかげさまで元気です」하이, 오카게사마데겡키데스.
「さようなら、ごきげんよう」사요우나라, 고키겡요우.

 

이것이 일본 인사의 기본입니다. 에도시대까지는 '사라바, 고키겡요로시우'나 '사요우나라, 고키겡요우'라고 말했으나, 명치시대가 되어 남성이 '사요우나라'라고 말하고, 여성은 '고키겡요우'라고 말하게 됩니다. 소화시대가 되자 여성도 대부분 '고키겡요우'를 말하지 않고, '사요우나라'만 말하게 되었습니다.

 

고키겡요우가 없어지고 오래된 지금 일본인은 사요나라의 의미를 모르게 되었습니다.

 

 

원문

「さようなら」の意味、知っていますか?: http://allabout.co.jp/newsdig/c/8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