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주적태양
저의 다른 포스팅 '아시아 라이징스타 염아륜 드라마 3선'(http://xianu.tistory.com/1114)에서 언급했던 노래입니다.
아륜 군의 드라마 취시요니애상아의 엔딩곡인 당부주적태양.
우리나라 누리꾼 중에도 이 곡을 블로그에 소개한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곡조가 한국 정서에도 맞을만하고요, 극히 개취이지만 아륜 군의 노래할 때 목소리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사가 태양처럼 따뜻합니다.
드라마 취시요시애상아를 보면 이 곡에서 말하는 태양이 량량을 가르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와 헤어져야 했고, 어른이 되어서 만난 연인이 말한마디 없이 떠나버렸던 상처를 안고 있던 치이는 량량이라는 태양빛을 몰아내지 못하고, 그 빛에 얼었던 마음이 녹아지고, 보듬어짐을 느끼죠.
그래서 '나의 작은 태양'아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나와 함께 보내주지 않으련 하면서 청혼을 하지요.
참으로 달달합니다.
태양빛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지구상에는 아무도 없을 거예요. 사람뿐만이 아니겠죠.
그렇게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태양같은 사랑이 찾아와 얼었던 마음을 녹일 뿐만 아니라 따뜻하게 데펴줍니다.
그리고 마음 속 가장 어두운 곳까지 그 빛을 흩뿌려 줍니다.
빛이 흩어진 그곳, 어둔 마음엔 그림자도 흩어져 버리죠.
겉으로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연약한 나의 본래의 모습을 보여줘도 되는 그 사랑은,
자신이 둘러둔 회색빛 담장을 거둬내고 고운색으로 물들여 줍니다.
영화 플레젠트 빌에서 흑백 세상이 색을 입어 가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가 말하는 사랑은 너무 완벽하고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의문이 듭니다.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을까?
사람은 그렇게나 완벽한 사랑을 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기에 노랫말은 따뜻하지만, 멜로디는 조금은 무게가 있게 서정적인 느낌을 뿜어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封鎖那些飄雪的回憶
迴避是用來保護自己
當堅強變無情再變距離
我的眼淚和微笑同時結冰
再也不信甜美的愛情
痛才詮釋了愛的宿命
妳的浪漫熱情傻到不行
但卻拉我走上了奇妙旅行
擋不住的太陽不管我抵抗
灑在我胸口最暗的地方
逼我把陰影都釋放
慢慢把心解凍之後變得滾燙
擋不住的太陽溫暖我眼光
學會溫柔的理解和原諒
推倒我灰色的圍牆
更多更詳盡歌詞 在
妳的彩色讓我晴朗又能夢想
打開一個誤解像開一扇窗
讓妳看見我最本來的模樣
表面剛強心裡迷惘
渴望誰懂我的冷酷等於害怕
擋不住的太陽不管我抵抗
灑在我胸口最暗的地方
逼我把陰影都釋放
慢慢把心解凍之後變得滾燙
擋不住的太陽溫暖我眼光
學會溫柔的理解和原諒
推倒我灰色的圍牆
妳的彩色讓我晴朗又能夢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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