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BS 특별기획으로 슈퍼차이나 7부작이 지난 1월 방송되었습니다. 1편 13억의 힘, 2편 머니파워, 3편 팍스 시니카, 4편 대륙의 힘, 5편 소프트파워, 6편 공산당 리더십, 7편 중국의 길로 구성된 방송이었습니다.
중국 CCTV에서 슈퍼차이나가 한국에서 중국열풍을 일으켰다며 보도를 했습니다. 슈퍼차이나 각 편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CCTV Facebook에 실린 기사는 이렇습니다. 해석은 불가하오니,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아시는대로, 모르시는 분은 번역기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韓國7集紀錄片《超級中國》引熱議
韓國KBS製作的7集紀錄片《超級中國》最近在國內網絡上引發熱議。這是一部從韓國媒體的視角拍攝的中國故事,其中既有對中國巨大力量的羡慕和讚美,也有對中國發展的擔憂和疑慮。有人覺得這部片子誇大了中國的發展,也有人覺得這部片子還是渲染了中國的威脅,明褒暗貶。一部在韓國引發高收視率的中國紀錄片,為什麼在中國觀眾中出現這種明顯的分歧?
央視評論員:“ 中國文化總體上傾向低調,所以遇到來自異域的豔羨總歸會有些不自然;但是自1840年鴉片戰爭以來的被侵略歷史,又讓我們形成了一種不願被人看扁的民族意識。這就會讓我們同時警覺對中國的“捧殺”和“棒殺”。但與此同時,過分放大低調或者過分強調自我的崛起,也會造成對任何國際媒體的報導都不滿意。在輿論上有分歧是正常的,國家形象也是如此。我們也必須意識到,發展到今天的中國,需要一種能夠得到大多數人認可的表達方式,才能把千年文明傳統和高速發展現狀更加良性地統一在一起。因此,當今中國,最需要的是對國家發展的共識,對不同看法的寬容。同時,我們也應該理解片中對中國全球投資、軍力發展的擔憂等出自世界體系如何接納中國的猶豫和不安。這些都需要中國更加清晰地重申發展目標,也需要國人用自己的行為在世界舞臺上做出更好的示範。簡單地將《超級中國》定義為“大五毛”或者“中國威脅論”,都是固步自封的表現。《超級中國》畢竟是一部韓國人拍攝的中國故事,是中國形象的投影和折射。它像一面鏡子,給韓國公眾折射了一個中國的若干方面,但它同樣也帶有韓國的立場,韓國的態度。而對於我們來說,這樣的一面鏡子,其實折射出的挑戰和思考更多,迎接挑戰也比迎接讚美更有必要。”
你的看法是什麼呢?
슈퍼차이나를 중국말로는 超級中國이라고 하나보군요. 슈퍼차이나 1편 13억의 힘을 봤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불편한 방송이었습니다. 1편만으로도 중국 측에서 중국열풍이라고 부를 만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짧은 치마가 유행하는 해엔 무릎기장의 치마나 좀 긴 기장의 치마는 찾기 어렵습니다. 또 스키니진이 유행하면 가게마다 스키니진 체감 점유율 98%입니다. 길은 하나로 쭉 뻗어 있지 않고, 여러 갈래로 나뉠 터인데.
1월부터 경제회복과 플랫폼강자로서 서서히 다시 부상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기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성장을 시작할 때부터 극과 극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알리바바에 투자한 외국 큰 손들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중국인에 대해서 말하자면,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홍콩은 중국본토 여행객수를 줄여야 한다는 움직임이 있고, 일본 웹에서도 중국 여행객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단동의 기차역 부근을 걷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서울로 보면 서울역 앞 대로에서 아이의 용변을 해결해 주는 상황입니다. 과거에 우리도 그랬을 것입니다. 덥다고 웃옷을 접어 배를 내놓고 다니는 청년, 중년 남자, 노인, 그리고 아이들도 그렇게 해주고. 대수롭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짧지만 중국에서 겪은 여러 경험, 국내에서 만나는 중국여행객들의 행태 등에 덧붙여 고려한다면 경제공룡 이상의 중국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 13억이라는 인구는 계몽과 개선의 벽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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